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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살든 고향사랑 함께 합시다"재전 진안군 향우회 주최 / 농특산물 판매·노래자랑
국승호 기자  |  shcook@jjan.kr / 등록일 : 2017.11.13  / 최종수정 : 2017.11.13  23:16:47
   
‘제5회 진안사람 어울한마당’이 지난 11일 전주 아중리에서 열렸다.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진안농특산물 판매와 전주시민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재전진안향우, 전주시민, 진안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회의장 및 다수 군의원, 김현철 도의원 등 내외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동영(국민의당·전주병) 국회의원 부인 민혜경 여사, 김명지 전주시의회의장, 이병도 전주시의원도 시간을 같이했다. 안호영(민주당·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은 뒤늦게 합류했다.

이날 행사는 아중리 롯데아파트 인근 중상보공원에 임시 마련된 진안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오후 1시 기념식을 분수령으로 어울한마당은 한껏 달아올랐으며 초대가수 공연이 수시로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5시까지 전주시민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추, 인삼, 더덕, 도라지, 사과, 아로니아, 표고·목이·송화 버섯, 각종 효소 등 11개 읍면 50가지가량의 농특산물이 판매대에 올라 구매자들의 손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부귀면 삼봉마을 ‘꽃차’와 용담호 농원 ‘표고버섯’이 큰 인기를 끌었다.

판매된 농특산물은 품질과 가격 면에서 구매자들에게 흡족함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행사장 인근 13개 아파트단지 대표들이 출전한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26명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3시간이 넘는 대장정 끝에 ‘천년애’를 부른 임송남(58·아중현대아파트)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장영희(부영3차), 김정희(선변오지오) 씨, 은상은 이미선(제일1차), 박영임(대우2차), 임정빈(부영5차) 씨 등이 수상했다.

재전진안군향우회 윤석정 회장은 “전주에 사는 진안사람들은 항상 고향 진안을 생각하고 있는 것을 기억하자. 진안과 전주는 한울타리나 마찬가지니까 어디에서 살든 고향 사랑하는 일에 함께해야 하며,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이항로 군수는 “전주시민 노래자랑까지 열어서 고향사랑을 알차게 해보고자 하는 재전진안군향우회 회원들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살기좋은 진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철 도의원은 “생산비 증가, 수입개방 여파, 돌발 병해충 창궐 등으로 농사가 힘들기 짝이 없는 마당에 고향을 위해 이런 장터를 마련해 준 향우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우리 재전진안향우회가 고향 진안의 발전을 위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해주셔서 고맙다”며 “전주시민 여러분, 진안농특산물과 노래자랑으로 행복한 시간 되시라”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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