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1차 예선서 전승

전주 진북초등학교 야구부가 전국 소년체육대회 지역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북초 야구부는 지난 9~12일 열린 ‘제47회 전국 소년체전 전북대표 1차 선발전’에서 3전 전승을 달성했다.
진북초는 군산의 남초, 중앙초, 신풍초를 연달아 제압했다.
이번 예선전을 앞두고 선수들은 변변한 실내연습장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조병찬 감독의 지도 아래 묵묵히 맹훈련을 소화하는 열정을 보였다.
전국 소년체전 전북대표 2차 선발전은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이다.
서명옥 진북초 교장은 “야구 꿈나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974년 창단한 전주지역 유일의 진북초 야구부는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 통합 챔피언이 된 기아 타이거즈의 4번 타자 최형우 선수를 배출한 야구 명문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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