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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 제시문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서 / 임기내 10개국 모두 방문 밝혀
연합 기자  |  yonhap@jjan.kr / 등록일 : 2017.11.13  / 최종수정 : 2017.11.13  23:16:41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솔레어 호텔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중에 개최된 아세안 기업투자서밋(ABIS)에 특별연설자로 참석해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협력 비전으로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필리핀에서 막을 올린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對) 아세안 협력 구상을 대외적으로 천명했다.

‘사람’을 중시하는 ‘미래공동체’를 만들어나간다는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비전을 토대로 오는 2022년까지 5년간에 걸쳐 양측의 협력관계를 한반도 주변 4강(强)인 미·중·일·러 수준으로 격상시켜 나가는 내용의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제시한 것이다.

한국의 2위 교역 상대이자 투자처이면서 세계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동반자’ 차원을 넘어 ‘공동체’ 수준으로 전면화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문 대통령이 한반도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개념의 ‘신(新) 남방정책’의 구체적 방향과 실행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 극동지역과 유라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신 북방정책과 아세안과 인도를 대상으로 하는 신 남방정책이 ‘J-커브’ 형태로 연결되는 번영축을 구축한다는 게 문 대통령의 구상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기업투자서밋’(ABIS)에서 제시한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의 핵심은 ‘3P’로 요약된다. ‘더불어 잘사는(Prosperity) 사람 중심의(People) 평화(Peace) 공동체’를 구현하는게 그 핵심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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