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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 "세계 청소년들 새만금서 꿈과 희망 키울 수 있게 준비할 것"아동 청소년·복지 활성화 정책·제도장치 마련해야…세계 청소년운동·활동에 새만금 중심지 될 수 있게 / 교육적 가치에 중점 준비…참여 프로그램도 활성화 / 효과적 시스템 도입 계획…도민들 적극적 지지 당부
백세종 기자  |  bell103@jjan.kr / 등록일 : 2017.12.03  / 최종수정 : 2017.12.03  22:27:11
   
▲ 김윤덕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이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새만금 유치의 의미와 대회 운영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지난 2010년 어느 날 당시 전북도의원이던 김윤덕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과 조경식 전북연맹사무처장이 바닷물이 채 마르지 않은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 대지를 보며 이런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큰 캠핑대회를 열면 좋을 것 같은데….” “김 의원과 제가 노력해 여기서 세계 잼버리 대회를 열어 봅시다.”

꿈이 7년 만에 현실이 됐다.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새만금 유치가 이뤄진 가운데, 김윤덕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을 만나 유치 의미와 향후 잼버리 대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3 세계 잼버리 대회 새만금 유치,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17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강원도 고성에서 열렸고, 2023년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새만금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2023년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약 5만여명에 달하는 스카우트대원과 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일시적 ‘지구촌 천막(텐트)도시’를 세우게 됩니다. 세계잼버리 유치로 가져다주는 가치는 국가적인 이미지와 위상제고는 말할 것도 없고 해당 지역과 지역민, 지역 생산품, 고용효과, 관광시설, 주변지역에의 파급효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줍니다. 그리고 모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리라는 예측을 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지구촌의 평화 공존을 위해 우리 지역 부안, 새만금 그리고 전라북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터전을 마련 해주고 그 실천 방안을 찾아준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스카우트 연맹 차원의 잼버리대회 준비는 시작하셨습니까.

“지난 8월 16일 유치 전까지는 스카우트 연맹과 정부, 전북도 등 각 부처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했습니다. 스카우트연맹과 전북도청, 여성가족부, 새만금개발청과 외교부 등 실무전략회의를 주관하여 운영한 것이 그것입니다. 유치 이후가 더 중요한데요. 부처별, 기관별, 지자체별로 추진일정을 명확히 정리하고 스카우트연맹과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또한 단계별, 연도별 예산 수립과 확보를 통해 차질 없이 대회가 준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세계잼버리 유치 결정이 된 만큼 정부와 전라북도는 아동 청소년의 육성과 복지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북아 중심지로 새만금지역이 미래의 성장 동력의 중요한 요소인 청소년들의 변화와 혁신에 부응하는 요구를 능동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청소년 관련 활동과 복지, 문화, 교육, 보건 등을 포함한 ‘국제청소년과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특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제 유스 센터, 세계스카우트센터, 국제청소년리더쉽센터 등의 명칭이겠죠. 이를 토대로 향후 새만금이 지구촌 청소년운동과 활동의 중심지로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크게 3가지를 꼽는 다면 △잼버리 및 스카우트에 대한 이미지 정립 △스카우트 운동(청소년 단체활동) 활성화 △중장기적 계획 수립과 추진(인프라 및 홍보) 이겠습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 밑그림이 그려졌는지요. 관련 기관 간 이견이 있다는 소리도 들립니다.

“관련된 기관이라 하면 정부(여성가족부), 전북도가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 잼버리를 주관하는 것은 바로 우리 스카우트 연맹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잼버리는 우리 스카우트 고유의 행사입니다. 물론 전북도는 잼버리를 통한 사회적 인프라와 국제적, 경제적 이점을 생각하고 여러 안을 생각하고 있지만 스카우트 고유의 행사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가부 역시 이 잼버리를 청소년 국제활동 개최를 통한 부서의 역량 강화 차원으로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물론 그 넒은 땅에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도움이 꼭 필요하지만 우리 스카우트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잼버리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그렇다면 특별법에 어떤 내용이 담겨야한다고 보십니까.

“새로운 인식과 접근으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많은 물적 인적 자원 및 지원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스카우트 이념과 스카우트 방식을 통한 잼버리 운영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한 법률적, 제도적 지원방안이 특별법에 들어 가야합니다. 예를 들면 2023년도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운영할 스카우트 방법으로 교육된 지도자 양성 또한 절실히 필요합니다. 스카우트운동의 대상은 청소년이고 우리나라의 청소년 대부분이 학생들입니다. 그 대원들을 육성하고 훈육 하는 스카우트 지도자들 또한 교직에 몸담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이죠. 일선 교육 현장에 계신 교사들의 참여와 그 참여 교사에 대한 사기 진작을 위한 대안이 제도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봅니다.”

-새만금 잼버리대회, 여느 대회와의 차별은 어떻게 두실 생각이신지요.

“잼버리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교육적 가치가 있는 재미있는 활동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25회 세계잼버리 주제인 ‘Draw your dream’에 맞게 전 세계스카우트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이 더해질 예정입니다. 또 기존 세계잼버리 프로그램 중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을 개선해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재탄생돼 차별을 둘 것입니다. 자연과 환경, 평화와 공존, 가족 회복운동, 전통과 역사의 인식을 통한 미래의 준비 등의 내용이 들어가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나아가 기존의 잼버리 운영방식에서 벗어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시스템의 도입, 이를테면 4차산업 혁명과 맞물린 융복합 차원의 시스템변화 등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잼버리가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북도민의 성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유치 과정에서 지지해 주신 것처럼 도민 모두가 청소년들의 드림 디자이너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잼버리 대회, 현재 어떤 준비가 이뤄져야 할까요.

“막대한 예산을 쓰지 않고도 세계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는 투자 대비 효율성이 높은 행사입니다. 야영할 수 있는 기반 시설 즉 야영장과 과정활동장, 적정양의 음용수, 안전을 위한 제반 시설만 필요합니다. 잼버리 이후 ‘Thanking or nothing’, 즉 아름다운 추억만을 남기고 간다는 잼버리의 전통이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약 5만여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행사인 만큼 교통, 관광, 문화 등을 위한 여건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특히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는 한국스카우트 창립 100년의 역사적 의미도 담겨있는 대회입니다. 스카우트 정신을 통해 글로벌 리더들로 성장할 전 세계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이 지구촌 청소년 운동의 중심지로, 지구촌 평화 운동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한국스카우트 연맹과 전북 연맹 스카우트 가족은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 김윤덕 전북연맹장은

- 의원 시절 스카우트 예산 챙기며 인프라 힘써

1966년 부안에서 태어난 김 연맹장은 동암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다. 2001년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전주지구 연합회 온라다지역대 대위원을 맡으면서 스카우트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스카우트 전북연맹 직선이사와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이사, 19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 국회스카우트의원 연맹 이사를 지냈다.

현재 노무현재단 기획위원과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소장, 민들레학교 교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도의원과 국회의원 시절에는 스카우트 관련 예산을 직접 챙기는 등 관련 인프라 활성화에 힘써왔다. 전북연맹 조경식 사무처장과 함께 새만금 세계 잼버리 유치의 숨은 공신이다.

그는 인터뷰 내내 조 사무처장 이야기를 했다.

“조 처장님이 없었으면, 제가 이만큼 스카우트에 열정을 쏟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번 새만금잼버리 유치를 위해 조 처장님이 얼마나 애썼는지 이가 다 빠질 정도 였다”고 했다.

그는 잼버리와 연계한 새만금 개발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연맹장은 “행정 등 다른 분야에서 새만금 개발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세워놓고 있겠지만 잼버리 대회와 연계해 스카우트연맹 차원에서 본다면, 대형 캠핑장이 마련되고 캠핑장 주변, 산과 바다, 전주까지 이어져 한옥마을 관광과 연계한 측면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또 잼버리 대회장 주변 전북 지역 다른 관광지와도 연계가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필요한 것은 모든 것을 관할하는 청소년 리더십 센터가 우선적으로 지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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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근*
윤덕형! 갑시다 우리 손잡고 지옥으로 갑시당
(2017-12-09 15:38:00)
굽은소나무
잼버리 행사를 경제적 차원에서만 전북도가 주체가 된다면, 이역시 갑질이고 해적행위이다
(2017-12-07 21:35:27)
잘알아보면
스카우트는 유령단체와 같은 이상한놈들이 대대손손 해먹는 단체다
한번 잘 알아보면 알수있다

(2017-12-04 20:34:46)
발발이
윤덕이 그만 퇴장해라...
아음다운 퇴장

(2017-12-04 18: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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