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새만금개발공사 자본금 '3조원'…용지 매립 주도새만금위원회 19차 회의 / 이 총리 "개발청, 새만금으로"
이성원 기자  |  leesw@jjan.kr / 등록일 : 2017.12.06  / 최종수정 : 2017.12.06  21:27:31
   

내년에 설립될 예정인 새만금개발공사의 자본금은 3조원 규모이며, 정부는 농지관리기금을 투입해 아무리 늦더라도 잼버리 대회를 치르는 데 차질이 없게 서둘러 용지를 매립 정리키로 했다.

새만금위원회는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회의에서 새만금 전담공사를 설립해서 현재 전무하다시피 한 국제협력용지(52㎢), 관광레저용지36.8㎢), 배후도시용지(10㎢)의 매립을 주도하기로 했다. 또 새만금개발공사의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새만금청, 전북도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준비단을 국토부 소속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자본금은 최대 3조원으로 하되, 정부 등의 현금출자, 현물출자(새만금사업 지역 매립허가권)를 통해 우선 2조원까지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새만금사업의 재원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부대사업도 병행하며, 부대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입은 새만금사업에 재투자된다.

새만금위원회는 또 2023 세계잼버리대회 부지(8.84㎢)는 대회일정을 고려하여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지관리기금을 투입하여 22년 12월 이전에 매립을 완료하고, 대회가 끝난 뒤 일정 기간동안 농업용지로 관리하다가 관광레저용지 수요 발생하고 새만금개발청장이 요총하면 신설 새만금개발공사 등에 매각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공사 자본금 3조원 ‘에 이어이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새만금개발청이 현지에서 주민들과 늘 만나고 현장에서 사무를 판단하고 결정하고 할 수 있도록 새만금 개발청을 새만금으로 옮기겠다”고 밝히고 “투자를 들여오고 다른 시설들의 활용을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예년에 비해 2배 정도 더 확보돼 있는 인프라 예산으로 동서도로, 남북도로 등 인프라 구축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 “새만금이 착공된 게 26년 전인데, 속도가 지지부진하고 전북도민들 입장에서는 좀 애가 타는, 더러는 실망도 하고 화도 나는 그런 사업이 돼있다”며 “앞으로 수년 동안은 가시적인 변화를 보이는 그런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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