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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콘서트·백일장·연탄구이체험·공연… 연탄의 추억 '따끈따끈'제1회 익산 연탄축제 9~10일 / 익산역 앞 문화예술거리 일대
김보현 기자  |  kbh768@jjan.kr / 등록일 : 2017.12.07  / 최종수정 : 2017.12.07  23:07:22
   
▲ 안도현 시인(왼쪽)·백가흠 소설가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중)

서민의 아이콘이자 겨울 감성 소재인 ‘연탄’을 문학인들의 감성으로 읽고,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가 열린다. 익산민예총·익산문화재단이 기획한 ‘제1회 익산 연탄축제’가 오는 9일과 10일 익산역 앞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옛 영정통) 일대에서 개최된다.

신귀백 익산민예총 회장은 “요즘은 따뜻하게 살고 있지만 소통과 나눔이 부족한 세태”라며, “풍족하진 않지만 정이 넘쳤던 세대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연탄’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행사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도현 시인·백가흠 소설가 등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연탄·도서 기부, 3행시 백일장, 연탄구이 체험, 문화 공연 등이다. 50미터 길이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연탄 위에 고기도 구워 먹는다.

연탄에 대한 추억이 없는 젊은 세대는 ‘연탄 퀴즈 풀기’부터 ‘연탄 백일장’, ‘삼행시 짓기’등에 참여하면서 연탄 문화 체험도 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유명한 문학인들과 대화를 하고 작가의 문구가 새겨진 캘리그라피 기념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조용호, 백가흠, 황현진, 김덕희, 조수경, 김선재, 박준, 임경섭, 오은, 이병천, 정도상, 송준호, 이광재, 김병용, 김용택, 안도현, 안성덕, 이병초, 문병학, 복효근, 박성우, 문신, 최기우 등 전국의 문학인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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