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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부분파업…퇴근길 큰 불편노조, 1일 2교대 시행 요구 / 8일도 오후 2시부터 돌입
천경석 기자  |  1000ks@jjan.kr / 등록일 : 2017.12.07  / 최종수정 : 2017.12.07  23:07:09
   
▲ 사진=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 시내버스 노조가 7일과 8일 부분 파업에 돌입하며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7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주시내버스조합에 따르면 전주시내버스조합원 300여 명이 이날 오후 2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8일에도 오후 2시부터 파업한다. 이날 파업에 참여한 노조는 전주 시내버스 5개 회사 중 시민여객을 제외한 호남고속과 전일여객, 제일여객, 성진여객 등 4개 회사 민주노총 노조다.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파업 노선은 112개 노선으로, 배차된 전주시내버스 392대 중 214대가 민주노총 소속이며 시민여객 등을 제외한 186대가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에는 민주노총 소속 배차가 161대로 예정돼 있어 시민여객을 제외한 144대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전주 시내버스 2대 중 1대가 운행하지 않으며, 퇴근 시간 발이 묶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이날 파업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시내버스 1일 2교대제 즉각 시행’을 요구하며 시작됐다. 시내버스 노사는 임단협에서 1일 2교대 시행에 따른 교통비 보전과 정년 연장 등에서 입장 차이를 보이며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노조 측은 1일 2교대제 시행으로 인한 교통비 월 12만 원 보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은 1일 2교대제 협상을 내년도에 시작한다는 입장이며, 교통비는 7만 원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30일 민주노총과 회사 측이 만난 자리에서 노조는 12만 원의 교통비 지급과 2.5% 임금 인상, 무사고수당 2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사에서는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며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 불편이 크다”며 “버스회사에 공문 발송을 통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사들과 차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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