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道 'SNS 행정' 예산확보 한 몫송 지사, 국장급 이상 단톡방 / 긴급 지원 요청·동향 등 파악
이강모 기자  |  kangmo@jjan.kr / 등록일 : 2017.12.07  / 최종수정 : 2017.12.07  23:07:09
   
 
 

“(카톡~ 카톡~) 지사님 큰 일 났습니다. 지덕권산림치유원 사업 통과가 아주 어려워졌습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SNS를 활용한 행정이 역대 최고 국가예산 확보의 숨은 매개체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송 지사는 지난 10월 “간부들은 도정 내 돌아가는 상황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부지사와 실장, 국장 등 21명으로 구성된 단톡방(단체 카톡방)을 개설했다. 단톡방에서는 예산 확보 등 도정 내 중대 현안에 대한 의견과 생각 제시가 이뤄지는 데 특이한 점은 이 단톡방에 기획관실 박현규 국가예산팀장(5급)이 포함돼 있다. 예산과 관련한 국회 동향 및 돌아가는 사정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지난 5일 국가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전 막판까지 기획재정부가 지덕권산림치유원사업 예산 매칭비율을 기존 50대50에서 80대20(지자체)으로 하려한다는 박 팀장의 보고가 단톡방에 올라왔다.

송 지사는 곧바로 “안된다”는 방침과 함께 최정호 정무부지사와 박 팀장에게 부처 관계자들을 다시 한 번 만나볼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기재부의 방침은 변하지 않았다. 이에 최 부지사는 다시 송 지사에게 직접 한 번 나서줄 것을 건의했고, 송 지사는 정세균 국회의장 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 사업만큼은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긴박한 SNS 작전 끝에 최종 예산안은 전액 국비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단톡방에서 긴급 지원요청과 지시 하달이 내려진 사업은 지덕권산림치유원뿐만 아니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 새만금국제공항, 전주역사 전면개선 등 도내 중대 현안사업들 대부분이 포함됐다.

SNS를 통한 보고 체계가 이뤄진 것 뿐이었지만 실시간 신속한 정보 전달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전북도 한 간부 공무원은“이번 단톡방은 국가예산 확보를 목표로 만들어졌지만 상하조직의 틀을 깬 보고 체제와 실시간 참여를 통한 제 역할 찾기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만 하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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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겨우 5프로 증가했다..아직도 도민들은 배가 고프다,,최선을 다해라,,언제 다른시도 따라가냐? 무조건 반대만 하는 시골노인들,,,이들때문에 미래세대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도 못한다,,,
(2017-12-08 14: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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