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2-23 18:22 (토)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진유진 씨 "생애 첫 올림픽 직접 참여, 선수단 지원에 최선"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진유진 씨 "생애 첫 올림픽 직접 참여, 선수단 지원에 최선"
  • 최명국
  • 승인 2018.01.03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거 다양한 봉사 경험 / 평균 4대 1 경쟁률 뚫어 / 선수 수송 지원 등 맡아
“제 띠 해인 올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일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뿌듯함이 듭니다. 지구촌 겨울 스포츠 대잔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올림픽 현장에서 선수와 관람객들이 가장 자주 만나는 자원봉사자는 올림픽 개최국의 얼굴이자 숨은 일꾼이다.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자 첫 동계올림픽인 평창 대회에서는 모두 2만 4449명(패럴림픽 포함)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 개띠해로 개띠생인 자원봉사자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1994년생 진유진 씨(전북대 작물생명과학과 4년)는 2일 “태어나서 처음 맞는 올림픽 현장을 누비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선수와 관람객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균 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자원봉사자로 뽑힌 진 씨는 대회 기간 선수단 수송 지원 및 안내 업무를 맡는다.

그는 지난해 전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기본 소양 교육을 마쳤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전후로 2~3주간 통역, 대회 안내, 운영 지원, 미디어, 기술, 의전, 의무 업무를 한다.

진 씨는 “리우올림픽에서 불거진 자원봉사자들의 대회장 이탈 사건 때문인지 이번 자원봉사자를 뽑는 면접에서 면접관들이 무엇보다 책임감을 강조했다”며 “그래서 각종 자원봉사 경험과 어려운 일도 완수했던 그동안의 경험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진 씨는 전북대 해외봉사단을 비롯해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천사(자원봉사자), KT&G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Volunteer)’ 단원으로 참여하는 등 다방면의 자원봉사 활동 경험을 갖고 있다.

진 씨는 “황금 개띠 해인 올해는 저에게도 뜻깊은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면서 “국가대표 선수만큼이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 평창, 정선, 강릉 일원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전 세계 95개국 2900여 명의 선수가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