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한문 고전 번역 전문가 도전하세요"전주 고전번역교육원 신입생 모집
김보현 기자  |  kbh768@jjan.kr / 등록일 : 2018.01.09  / 최종수정 : 2018.01.09  22:26:17
   
▲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 수업 모습.
 

전주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이 2018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은 교육부 산하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기관으로 한문 고전문헌을 정리·번역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하고 있다. 서울에 본원을, 전주와 밀양에 분원을 두고 있다. 신입생 모집은 전공과 관계없이 4년제 대학 재학생 이상인 자, 전통방식의 한학교육을 받은 자로 한학자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합격자는 3년간 고전번역 연수과정을 밟는다.

3년의 과정을 이수하면 서울 본원의 전문과정Ⅰ,Ⅱ 선발시험에 응시해 심화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이후 전통문화연구원 등 유관기관에서 번역·연구원으로 활동하거나 대학에서 관련 강의를 맡을 수 있다.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고전번역교육원 학사관리시스템(haksa.itkc. 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형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전주분원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필기시험과 오후 면접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논어집주와 맹자집주를 각각 50분씩 번역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5일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한국고전번역원 전주분원 관계자는 “번역자를 꿈꾸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유의 깊이를 더하거나 원문번역의 실력을 기르기 위해, 삶의 진리를 찾고 싶어서 오는 학생도 있다”며, “내 고장을 사랑해 그 역사를 알고 싶은 사람은 옛 문헌들을 읽어내려고 이곳에서 번역의 기초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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