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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경, 한 겨울 폭설에 '구슬땀'
민·관·경, 한 겨울 폭설에 '구슬땀'
  • 은수정
  • 승인 2018.01.12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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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경찰·봉사자 등 / 제설작업·교통통제 펼쳐
▲ 지난 9일부터 이어진 폭설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오른쪽)과 경찰들이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 통제를 벌이고 있는 모습.

지난 9일부터 이어진 폭설과 한파로 시민들이 출퇴근길 큰 불편을 겪자 민·관·경이 출퇴근길 지원에 나섰다.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전 직원과 전주완산경찰서·덕진경찰서 소속 경찰 130여명, 모범운전자와 교통봉사대 등 자원봉사자 110여명이 10∼11일 이틀동안 주요 교차로 등지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시민들의 출퇴근이 집중된 10일 오후 4시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또 이날 오후 6시부터 경기장 네거리와 명주골 네거리, 꽃밭정이 사거리 등 전주시내 주요 교차로 36곳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통제를 벌였다.

전주지역은 11일 오전 4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3일 동안 11㎝가 넘는 누적 적설에 기온이 영화 10℃까지 내려가 도로가 얼어붙었다.

경찰은 차량의 원활하고 안전한 소통 확보를 위해 주요 교차로 꼬리 물기 등을 예방했다. 모범운전자·온누리교통봉사대·가로수교통봉사대·해병전우회 등 4개 단체 봉사자는 교차로 건널목에 제설모래를 살포하는 등 시민들의 보행로를 확보했다. 또 농촌마을 도시농부로 조직된 설해대책 민간제설단도 마을 진입로 확보를 위해 트랙터로 눈을 치웠다.

전 직원 비상 제설작업 소집이 발령된 시청 직원들은 제설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골목길 눈을 치우는데 주력했다.

또 제설장비 26대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활용해 금산사선 등 주요 외곽도로와 상습 결빙 구간을 중심으로 전 노선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전주시 제설대책상황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폭설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더욱 철저한 제설대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행정의 힘만으로는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도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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