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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로(2단계 건설 공사) 발주…십자형도로 구축 가속개발청, 턴키방식 발주의뢰…2023년 완공 목표 / 사업비 3634억 투입, 총연장 14km 6차선 건설
이강모 기자  |  kangmo@jjan.kr / 등록일 : 2018.01.11  / 최종수정 : 2018.01.11  22:55:21
   

서울 여의도의 140배에 이르는 새만금 부지의 중앙 축을 잇는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시작됐다.

새만금개발청은 11일 조달청에 설계와 시공을 일괄 시행하는 턴키(Turnk ey) 방식을 적용한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 발주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사업비 9074억 원을 들여 부안군 하서면에서 군산시 오식도동을 잇는 총연장 26.7km의 주간선도로(편도 6~8차선)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남북도로 1단계 사업은 총연장 12.7km를 6~8차선 도로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44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말 착공됐다.

2단계 사업은 총연장 14.0km를 6차선 도로로 건설하며 총사업비 3634억 원이 투입된다.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는 연내 입찰공고, 기본설계, 설계평가 및 실시설계 등의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의 핵심 기반시설인 남북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건설 중인 동서도로와 더불어 새만금 내부를 십(十)자형으로 가로지르는 도로망이 구축되어 새만금 지역 어디든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또 남북도로는 산업용지, 국제협력용지 등에 공사용 진입도로로 활용돼 약 2000억 원의 조성원가 절감과 함께 건설 공사 투입 인력으로 1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남북도로가 완공되면 산업연구용지와 국제협력용지, 관광레저용지 등 새만금의 3대 권역이 연결돼 공공매립 등 내부 용지 개발이 촉진되고 투자 유치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턴키 방식은 건설업체가 공사를 진행할 때 설계에서 시공(건설), 기기 조달, 시운전 등 모든 서비스를 발주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건설업체는 공사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업 완료 후 모든 여건을 갖추어 인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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