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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마 등장
백성일 기자  |  baiksi@jjan.kr / 등록일 : 2018.01.14  / 최종수정 : 2018.01.14  21:35:17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지난 장미대선 때처럼 도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민주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한데 반해 국민의당이 통합문제로 지리멸렬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일이 5개월 밖에 안 남았는데 지사 선거에 나설 사람조차 없다. 민주당적을 가진 송하진 지사가 당내 경선없이 건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단지 3선 국회의원이었던 민주당 김춘진 도당위원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군 단위와 행사장을 찾아 다니며 부인과 함께 하루에 명함 2000장을 날라 그 배경에 관심을 갖게 한다. 경선에 나가려면 2월13일이 당직사퇴 시한이기 때문에 그 때 가면 알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송 지사 건강 이상설을 제기해도 먹혀 들지 않아 경선에 나서질 않을 것이라고 관측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경선 참여에 가타부타 밝힌적이 없고 문 대통령과 경희대 동문인 점과 계속해서 앞만 보고 명함을 건네기 때문에 참모들의 권유를 받아 들여 경선에 나설 것이라고 보는 쪽도 있다. 현재 송 지사는 정치적으로 빚을 안지으려고 공식캠프도 차리지 않고 설령 차린다해도 최소 인력으로 캠프를 꾸린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번 지사 선거를 공직 마지막으로 보고 무리수를 두지 않고 순리대로 선거를 치러 소신껏 도정을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송지사의 뜻이라는 것. 선거 때마다 송 지사 복심으로 알려졌던 전북신용보증재단 김용무 이사장이 2선으로 물러났고 송창대 전 비서실장이 오경진 사모와 함께 지난 선거에 참여했던 시군 조직원을 추스르는 정도다.

송 지사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대항마가 없어 다소 여유를 갖는 게 김승수 전주시장이다. 김완주 지사 때부터 거의 선거조직을 추스려온 김 시장의 강한 조직역량 때문에 지금껏 대항마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의 경선 진입장벽이 높고 현역한테 유리해 자칫 잘못 덤볐다가는 패가망신 당할 수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무풍지대가 만들어졌다. 국민의당 정동영 김광수 의원도 제갈길 가기에 빠쁘고 한때 시장 후보로 거론됐던 최진호 도의원마저도 재량사업비 문제로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경쟁자가 없다. 하지만 해가 바뀌면서도 이현웅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이 전주시장직 경선에 참여하려고 다각도로 노력하는 것으로 탐문된다. 전북대사대부고와 전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실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중앙에서 부이사관을 지냈다. 그는 전주 한옥마을을 조성하는데 앞장섰고 덕진구청장을 지내는 등 전주시정을 꿰뚫고 있어 주변에서는 그의 도전을 만만치 않게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년 6년을 남긴 이 실장이 탄탄대로를 갈 수 있는데도 경선에 뛰어든 것은 그 용기가 대단하다’면서 전주시정을 잘 운영해야 전북도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그의 행보에 관심을 갖고 있다. 대항마가 생기는 것은 부담스럽겠지만 경쟁자를 통해 발전해 간다는 점은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일이다.

백성일 부사장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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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전주시장은 교체가 답이다 김승수는 전주 발전은 커녕 후퇴만 한다
(2018-01-14 23: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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