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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경 전북인, 지역 발전과 화합의 디딤돌 되길
전북일보   |  desk@jjan.kr / 등록일 : 2018.01.14  / 최종수정 : 2018.01.14  21:35:17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경 전북인들이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며 고향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전북일보사와 재경 전북도민회, 전북출신 재경 공직자 모임인 삼수회 공동주최로 지난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년 재경 전북도민 신년 인사회’가 열린 것이다.

이 자리에는 전북 출신 원로 정치인과 전·현직 각료, 재계를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고향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청와대와 정부부처 고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고위직 인사들이 신년인사회에 이처럼 많이 참여한 것은 10여 년만의 일이다. 또 올해 14회째를 맞는 ‘자랑스런 전북인 상’은 안규백·이춘석·유성엽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이날 재경인사들은 하나 같이 올해를 “전북 도약의 새로운 전기로 잘 활용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북은 지금 그 동안의 낙후를 과감히 떨치고 비상의 날개를 펼치려 하고 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10년 동안 인사와 예산 등에서 받았던 차별과 소외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촛불혁명의 결과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그늘지고 소외되었던 구석에 햇빛을 비춤으로써 다시 소생의 기운이 싹트고 있는 것이다. 때마침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를 유치했고 각 분야에서 전북몫 찾기 운동도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오랜 숙원인 새만금사업이며 혁신도시 시즌2,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이 전북의 성장 동력으로 순항을 하고 있고, 전주 한옥마을에는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전북출신 인재들이 비교적 제 자리를 찾아가고, 정치권과 재경인사들의 노력으로 국가예산도 예전에 비해 많이 확보했다. 또 올해는 전라도 정도 1000년의 해로, 여러 기념사업과 행사가 잇달아 열려 전북인들이 자긍심을 갖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이러한 사업과 행사들은 전북에 살고 있는 도민들의 노력은 물론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나가있는 출향인들의 협조와 관심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옛말에 “여우도 죽을 때는 고향으로 머리를 둔다.”고 했다. 고향을 떠나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전북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도우면서 고향발전에 보탬이 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재경 전북도민 신년인사회를 계기로 출향인들이 저마다의 가슴에 고향을 새기면서 단합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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