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옥도면사무소 이용 불편해요"고군산군도 연결 후 4개 섬지역 주민 접근성 떨어져 / 행정수요 급증 예상…선유도 이전·출장소 신설 여론
문정곤 기자  |  diver326@jjan.kr / 등록일 : 2018.01.14  / 최종수정 : 2018.01.14  21:34:22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지난해 말 완전 개통됨에 따라 육지가 된 도서 주민과 관광객의 행정편의를 위해 군산 도심권에 있는 옥도면사무소를 선유도로 이전하거나 출장소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생활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면사무소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에 위치해야 하지만, 현재 옥도면사무소는 관할 면 거주민들과 동떨어진 지역에 자리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1842세대에 총 3820명이 거주하는 옥도면은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으로 육지가 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야미도는 물론 개야도, 연도, 어청도 등 14개 섬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관할하는 옥도면사무소는 1997년 개청, 연안여객선 터미널과 도보로 1분 거리인 해망동 인근 내항에 위치해 여객선으로 섬을 오가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그러나 2005년 연안여객선 터미널이 외항으로 이전하고,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의 개통으로 신시도를 비롯한 4개의 섬이 육지로 연결되면서 주민 생활권과 면사무소는 오히려 거리가 멀어졌다. 이러한 실정으로 주민들은 정작 옥도면사무소가 아닌 미성동과 소룡동 사무소에 들러 민원업무 처리 등 행정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원거리에 민원인들이 거주하다 보니 면사무소 직원들이 민원처리를 위해 고군산 지역을 직접 방문할 경우 최소 반나절을 허비하는 등 행정력의 낭비도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다.

특히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의 개통으로 관광객들은 물론 내부개발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현 옥도면 사무소의 소재지로는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키 위해 고군산군도의 중심지인 선유도 등에 면사무소를 이전하거나 출장소를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선유도의 김모 씨(52)는 “사무소나 출장소 신설을 통해 그동안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행정·복지 등의 해택을 받지 못했던 지역민들에게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해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선유도 휴양소 재건축 부지에 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출장소 신설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문정곤 기자 다른기사 보기    <최근기사순 / 인기기사순>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오피니언
만평
[전북일보 만평] 무리한 요구
[뉴스와 인물]
전북도부지사 지낸 고창 출신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전북도부지사 지낸 고창 출신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국가유공자에 정당한 보상, 나라다운 나라 만드는 첩경"

[이 사람의 풍경]
삼례 책공방북아트센터 김진섭 대표

삼례 책공방북아트센터 김진섭 대표 "한지·출판, 산업적으로 살리는 일이 완판본 정신 이어가는 것"

전북일보 연재

[이미정의 행복 생활 재테크]

·  자녀명의로 금융상품 가입 때 비과세 한도

[최영렬의 알기쉬운 세무상담]

·  상장주식은 1%면 대주주로 과세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  상가 투자, 임대수입 기준으로 회귀중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  김제 금산면 장흥리 밭, 은곡마을 인근 위치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  상승폭 적었던 종목·업종에 관심을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고충처리인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이메일무단수집거부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54931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18(금암동)  |  대표전화 : 063)250-5500  |  팩스 : 063)250-5550, 80, 90
등록번호 : 전북 아 00005  |  발행인 : 서창훈  |  편집인 : 윤석정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재호
Copyright © 1999 전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