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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이환주 남원시장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행복한 남원 공동체 건설"
[새해설계, 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이환주 남원시장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행복한 남원 공동체 건설"
  • 강정원
  • 승인 2018.01.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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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전기열차 사업예산 확보 / 국토부 건의…정책연구 등 탄력 / 화장품 원료생산시설 조성 박차 / 청소년수련관·도서관 새로 짓고 / 맞춤형복지팀, 전 지역으로 확대 / 치매안심센터도 정식 개소 계획 / 머물 수 있는 관광기반 확충 / 남원예촌 통한 원도심 활성화 / 주민 주도 도시재생도 추진 / 관내 77개교 초·중·고 학생 / 9800여명 전면 무상급식
▲ 이환주 시장이 지난해 남원시정의 주요 성과와 올해의 설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018년 ‘천류불식(川流不息)’의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행복한 남원 건설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다.

인류와 가장 친근하고, 영민한 황금 개의 심성으로 서로 손에 손을 잡고, 마음과 마음을 더해, 모자란 것은 채워주고, 넘치는 것은 나눠주는 웃음꽃 피는 행복한 남원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을 만나 올해 시정 설계를 들어봤다.

- 우선 지난해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해 주시지요.

“지난해 남원시는 국내외 불확실성속에서도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 건설에 매진했습니다. 그 결과 민선 6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3번째 결실인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를 완공해 바이오화장품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192억 확보, 민선 출범 22년 만에 지방채 제로화, 남원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 810억원대 매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준공, 하수관거시범사업 진행, 읍·면·동 복지차량 보급 등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앞당기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또 2017 전통문화도시 대상,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 민선6기 중점 추진하신 친환경전기열차·화장품산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친환경전기열차 시범 도입은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일주도로에 궤도를 신설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친환경녹색교통시스템입니다. 남원시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해 전북도·정치권과 힘을 모아 전기열차 실용화를 위한 시험노선(Test-Bed) 설치를 위한 사업예산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갑자기 입장을 바꿔 지난해 3월 친환경 전기열차 시험노선 사업의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검토회의에서 핵심기술 미완료, 경제성 부족 등을 사유로 미추진 결정을 했습니다. 남원시는 국토부의 미추진 결정에 대해 전기열차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국토부와 전기열차 도입의 필요성을 서로 공유하고 핵심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기술검증부터 궤도건설까지 국가 정책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친환경 전기열차 정책연구 용역비 2억원을 반영시켜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남원시는 앞으로 국토부의 정책연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친환경화장품 산업은 지난해 글로벌코스틱 컨버전스센터 준공으로 화장품바이오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국비 10억원을 들여 화장품 산업의 핵심사업인 천연화장품 원료생산시설을 갖출 것입니다. 천연화장품 원료생산시설은 화장품 산업의 원료 국산화와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화장품 원료 생산시설이 구축되면 남원시 화장품산업은 인프라를 완벽히 갖출 수 있게 됩니다. 화장품 우수제조시설, 화장품 연구지원센터, 화장품 원료 생산시설을 국비 지원을 통해 조성하는 국내 첫, 그리고 유일의 화장품산업 전초기지 지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정부에서도 지난해 말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화장품 수출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화장품 산업 5개년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화장품산업을 글로벌트렌드를 선도하는 수출 대표산업으로 육성해 2022년 까지 화장품 수출액 119억 달러, 관련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하는 야심찬 청사진입니다. 정부의 화장품 발전 종합계획은 남원시 화장품 산업에 날개를 달아줄 것입니다.”

- 올해 ‘함께 만들어가는 더 행복한 남원’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하셨는데요.

“사람과 가장 친근한 동물인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남원시는 ‘함께 만들어 가는 더 행복한 남원’ 건설에 매진할 각오입니다. 서로 손에 손을 잡고, 마음과 마음을 더해, 부족한 것은 채워주고, 넘치는 것은 나눠 행복한 남원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내년에 확정될 예정인 ‘문화도시 지정’ 사업도 철저히 준비해 남원시가 꼭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화도시에 지정되면 5년 동안 100억원을 지원받아 명실상부한 문화도시 남원을 정착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청소년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청소년 수련관과 시립도서관도 준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미래를 안겨주겠습니다.

남원시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맞춤형 복지팀을 전 읍·면·동으로 확대해 복지체감을 높이고, 복지차량도 완비해 현장밀착형 복지시스템을 완비하겠습니다. 지난해 임시로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도 정식 개소해 치매 조기검진, 상담, 1대1 사례관리를 통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남원을 만들겠습니다.”

- 남원관광 산업화를 추진, 관광도시 명성을 다진다고 하셨는데요.

“도시가 발전(성장)하기 위해서는 교류인구가 정주인구의 100배를 넘어서야 한다고 합니다. 남원시는 그 답을 관광에서 찾고 있습니다.

남원에서 잠을 자면서 하루 이틀쯤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관광기반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제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숙박부문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남원예촌’, 남원의 명당에 자리 잡은 ‘소리체험관’, 문화품격을 한 단계 높인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예술이 강물처럼 흐르는 ‘예가람길’, 백두대간속살을 볼 수 있는 ‘백두대간생태전시체험관’, 허브향 가득한 ‘허브복합토피아관’, 판소리동편제가 울려 퍼지는 ‘국악의 성지’ 등을 묶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남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원도심 활성화 계획은.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남원예촌사업을 추진해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유입하는 전략입니다. 남원예촌 사업은 1,2지구 전통한옥숙박체험단지 조성을 비롯해 3지구 물레방아갤러리, 4지구 고샘테마거리, 5지구 예촌마당과 명창의 여정 조성사업입니다. 1,2,3지구 사업은 완료했고, 현재 4지구 사업은 진행하고 있습니다. 5지구 사업은 기본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는 도시재생사업입니다.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은 총 138억원을 투입해 공공기관 이전, 인구감소, 근린상권 약화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원도심(동충·죽항·금동 일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일반근린형 분야와 도시생활 환경 분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의 특징은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이 공동체를 떠나지 않고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 올해부터 초·중·고교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동안 남원시내권 7개 고등학교 학생들은 유상급식을 진행했습니다. 남원시는 지난 해 말 도내 시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시내권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부터는 남원시내 관내 77개교 초·중·고교 9800여 전 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무상급식은 학생들의 체력신장을 돕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중·고교 모든 학생들이 점심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류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은 모든 사람의 얼굴에 웃음을 가져다줍니다. 올해 저와 남원시 전 공직자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행복한 공동체 남원을 만들어 나갈 각오입니다. 그러나 비행기가 엔진만으로 뜰 수 없고, 날개만으로 날 수 없듯이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은 더 살기 좋은 남원을 만드는 소중한 원동력입니다. 2018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뜻하는 일 모두 이루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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