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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꿈이 익어가고 있다
전북의 꿈이 익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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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5 23: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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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던 통치자의 공약 실천 의지 도민들은 신뢰하고 있다
▲ 김형중 전북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문학박사

격변의 해가 저물고 새롭게 열린 2018년은 사회변혁의 바람이 힘차게 불어올 것이라고 예측해 본다. 무술(戊戌)년의 대문이 열린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떠오르는 태양은 올해도 다를 바 없건만 인위적으로 정해놓은 틀에서 사람들은 시간을 돌리면서 웃고 울면서 다시 치열한 삶을 이어갈 것이다.

올해는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8’로 매듭짓는 ‘황금개띠의 해’다. 그들은 베이징 올림픽도 ‘2008년 8월 8일 8시 8분’에 시작했을 정도로 ‘8’이라는 숫자에 푹 빠져 있다. 시간은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안기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슬픔과 상처를 주면서 무심히 흘러가는 시계를 지켜보는 현대인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혼돈의 시대를 살아간다. 특히 청춘들의 꿈과 정서가 세상의 거친 찬바람을 맞아가면서 아름다운 젊음을 펼쳐보기도 전에 현실에 적응해야만 하는 각박한 삶의 전쟁터에서 자신을 위한 파수꾼이 되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꿈에 그리던 3만 불 시대가 열린다고 한다.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돌파한 지 24년, 2만 달러를 넘어선 지는 12년 만에 3만 달러 시대의 원년을 맞이하는 셈이다. 모두들 활짝 웃어야 하는데도 그리 밝지 않은 까닭은 젊은이들의 고용사정이 암울한 데서 기인한 우려 때문일 것이다. 행복의 개념은 아날로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나,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 세대나 사회의 본질과 삶의 기본을 이루는 맥락은 고금을 관통하고 있는 것 같다. 젊음은 모두를 걸고 하고 싶은 일을 능력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리바이벌이 없는 한 편의 드라마를 가슴 벅찬 성공작으로 만들어가야 되지 않겠는가?

185만여 명이 살고 있는 전북은 고려 현종(8대) 때 강남도(江南道-지금의 전라북도)와 해양도(海陽道-지금의 전라남도)를 합쳐 전라주도(全羅州道)라고 정도한 지 올해로 천년이 되는 해다. 산물이 풍요로웠던 전라도는 곡창지대로 예우를 받았던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오래 된 지역이었으나, 1차 산업시대가 저물어가면서 전북은 소외와 낙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열악한 지역 인프라가 더욱 의욕을 상실시키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2017년도는 전북으로서는 최고의 해가 아니었나싶다. 촛불혁명으로 이루어진 정권교체는 전북의 인재들이 여당과 정부각료 및 청와대에서 전북발전을 위해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유래가 없었던 예산의 수혜와 제반의 여건들이 그동안 소외받고 억울해했던 전북도민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언제까지나 열악한 환경만 주물럭거리면서 앉아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단체나 개인에게나 시대의 흐름에 적응해야만 목적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한 노력과 땀의 결과는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다.

전북은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도민들의 열정으로 염원했던 세계잼버리대회(2023년 개최 예정)가 유치되었고, 새만금 국제공항건설의 희망과 탄소산업 활성화 등 해묵은 숙원사업들이 하나하나 진행되어가고 있지 않은가. 2018년은 전북도민들의 꿈이 영글어가는 희망의 해다. 부푼 가슴에 숙원의 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리라고 굳게 믿는 것은 여러 여건들이 상승곡선을 그려가고 있기 때문이리라.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던 통치자의 공약을 실현시키려는 의지가 전북에 쏠려 있음을 도민들은 깊이 신뢰하고 있다.

△ 김형중 사무국장은 벽성대학교 교수, 전북여고 교장, 원광보건대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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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번 2018-01-15 09:56:58
세번 정권을 만들었다
지역정치인들이 해내지 못한다면 물러나라!

전주완주통합실패책임으로

도지사,완주군수가 책임져야한다.

느닺없이 제2혁신도시가 무언가?
논의과정도없이 아닌밤중에 그먼곳에 혁신도시라니!

도지사는 그만 물러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