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전북대 이동원 교수, 혈전 표적 진단·치료 약물 개발
김종표 기자  |  kimjp@jjan.kr / 등록일 : 2018.01.14  / 최종수정 : 2018.01.14  21:34:34
   
전북대 이동원 교수(BIN 융합공학과)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혈전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혈전 표적 진단 및 치료 나노 약물’을 개발했다.

이 교수가 개발한 고분자 나노입자는 혈전을 선택적으로 표적해 혈전 주위에 과다 생성된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천연 생리활성물질을 방출해 항염증 및 항혈전 효과를 나타낸다. 또 초음파 및 광음향 영상 신호를 증폭시켜 혈전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광음향 영상은 방사선 없이 빛을 이용하여 생체조직을 촬영하는 기법으로, 초음파와 결합하여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ACS Nano ’ 2018년 1월호에 게재됐다.

이동원 교수는 “추가 연구를 통해 임상시험 단계에 도달하고, 실제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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