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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투어패스, 스마트한 여행을 만들다
전북투어패스, 스마트한 여행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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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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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요즘 TV를 보면 여행 관련 프로그램들로 넘쳐난다. 혼자하는 여행, 삼삼오오 뭉쳐서 다니는 ‘1박2일’ ‘뭉쳐야 뜬다’, ‘배틀트립’, 외국인이 한국을 여행하면서 그들의 행위를 보여 주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여행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방송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여행 자체의 해방감과 설렘을 전하고 관찰 예능을 통해 여행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돋게 만들고 우리 사회에 여행문화를 확장시키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행 예능프로가 최근 급증한 것은 무엇보다 시청자의 트렌드와 콘텐츠 선호 변화에 기인한다.

이는 한국관광공사가 2017~2018 가장 주목해야 할 콘텐츠와 여행 트렌드로 ‘S(Staycation)T(Travel-gram)A(Alone)R(Regeneration)T(Tourist sites in TV programs)’로 정의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START에서 ‘S’는 특별한 날에만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저비용 항공과 고속철도를 이용하여 틈틈이 당일치기나 1박2일 여행을 다녀오거나 가까운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다.

둘째, 문화와 예술이 있는 도시 등을 혼자 찾아다니며 자신의 여행 이야기를 국내 월간 사용자 1000만명에 달하는 공유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트래블그램(Travelgram)도 부상하고 있다.

또한 1인가구 500만 시대 욜로 라이프, 휘게 라이프를 지향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혼행(혼자하는 여행)이 유행하고 있고, 익히 알려진 유명 관광지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걸어다니는 거리, 골목, 시장으로 이어지는 역사, 문화, 예술이 적절히 조합된 곳들이 많이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비춰보면 민선 6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전북투어패스는 앞으로 수요자 지향형의 START한 여행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발매 초기 많은 우려도 있었으나 우리가 지니고 있는 관광자원의 장점을 살리고 보완해 다양한 상품을 구성하고, 이벤트 행사를 통해 전북투어패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결실로 ‘2017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7년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으로 인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때문에 중국 단체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 직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3500만명 관광객 유치 목표도 무난히 달성됐다.

2018년은 전라도 방문의 해이다. 고려 현종 9년(1018년)에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 처음 명명하고 전라도가 생긴지 1000년이 되는 해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선포식’ 이후 3개 시도가 협력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릴레이 순회홍보가 시작됐다.

모든 일에는 의지가 필요하다. 2017 정유년이 새벽 닭의 힘으로 전북관광의 여명을 열었다면, 2018 무술년은 전북관광의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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