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09-19 11:36 (수)
잦은 미세먼지 '숨이 턱턱'
잦은 미세먼지 '숨이 턱턱'
  • 김세희
  • 승인 2018.01.17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 김제 등 주의보 발령 / 전주 군산 정읍 등도 '나쁨' / 타 지역보다 평균 풍속 낮아
▲ 사진=전북일보 자료사진

중국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불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미세먼지가 대기중에 가득 쌓이면서 16일 도내에도 익산시와 김제시를 중심으로 초미세먼지(PM2.5)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갔다. 특히 익산시는 지난 14일에 이어 미세먼지 주의보가 두 번이나 발령됐다.

16일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도내에는 평균 66㎍/㎥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완주군, 부안군 등 6개 시·군에는 미세먼지 상태가 ‘나쁨’을 보이고 있다.

이들 시군 가운데 익산시와 김제시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당 지역에서 평균농도 90㎍/㎥의 미세먼지(PM2.5)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익산과 김제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기승을 부리는 원인은 별도로 연구를 해봐야 알 수 있다”며 “현재 확인된 바로는 중국으로부터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해 미세먼지와 관련해 용역을 실시했는데 전북이 다른 시도에 비해 평균 풍속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바람이 약하면 미세먼지가 쌓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곳곳에 낀 안개는 미세먼지의 2차 생성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미세먼지는 굴뚝 등 발생원에서 고체 상태의 미세먼지로 나오는 1차 발생과, 발생원에서는 가스 상태로 나온 물질이 공기 중의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미세먼지가 되는 2차 발생으로 나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안개가 끼면 습도가 높아져 미세먼지의 2차 생성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