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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콩(대두)의 섭취 - 악성종양 억제하는 유전자 보호
[한방칼럼]콩(대두)의 섭취 - 악성종양 억제하는 유전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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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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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범용 우석대 전주한방병원 통합암센터 교수
콩의 구성 성분 중 하나인 제니스테인(genistein)이 악성종양의 진행을 억제하는 유전자를 보호한다는 보고가 있다. 콩의 어떤 인자가 얼굴홍조와 같은 급성 월경증후군을 회복하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과 알려져 있다. 이러한 혜택의 중심에는 콩을 섭취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 수용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호르몬 성향의 이소플라본(isoflavones)이 있다. 특히 대두에서 유래된 이소플라본은 유방암의 재발 감소와 유관하다는 것이다. 아리조나대학교의 암센터에서 나온 연구에 의하면 대두의 이소플라본인 제니스테인이 유방암 악성종양의 진행을 막는다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도나토(Donato F. Romagnolo)박사와 올넬라(Ornella I. Selmin) 연구팀은 제니스테인이 종양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유전자인 ‘BRCA1’과 관련하여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Current Develop

ments in Nutrition이라는 저널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또한 유방암 예방에 콩요리가 잠재적으로 좋다고 할 수 있으며, 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음식은 항암에 대항하는 효과가 좋다고 한다. 더욱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임신여부를 떠나서 태아에게도 좋은 효과를 제니스테인이 줄 수 있다. 콩은 한의학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음식의 재료로도 훌륭하고 약재로서도 활용되었으며 현대에 와서 건강을 유지하는 식품들의 중심에 있다.

그런데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콩(대두)이 진행성 전립선암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는 것이다. 앞서 말씀드린 콩이 유방암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결과와는 달리 진행성 전립선암을 진단받고 치료중인 환자분들은 콩을 많이 섭취하시면 안 된다.

콩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남성에게 있어서 콩을 섭취하거나 이소플라본(isoflavone)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즉, 진행성 전립선암(advan

ced prostate cancer)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 내용은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최근 게재되었는데,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인디애나대학의 Fairbanks School of Public Health의 장박사(Dr. Jianjun Zhang) 연구팀은 전립선암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주는 식품에 이소플라본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이소플라본이 전립선암에 영향을 주는지 장박사팀은 전립선, 폐, 대장, 난소암 선별검사를 시행한 2만7004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평균 11.5년의 추적조사를 통해 2598명의 전립선암환자를 확인했고, 이들 중 287명이 진행성 전립선암으로 진단되었던 환자였다. 결론적으로 연구진은 이소플라본이 함유된 식단이 전립선암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아면서 다만 비진행성 전립선암은 확인되지 않았으니 이소플라본 섭취에 구별이 필요하다고 했다. 진행성 전립선암을 진단받고 치료중인 환자분을 제외한 남성과 모든 여성분들은 콩을 비롯한 콩과 관련된 모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는 의견이 최근까지의 연구결과다.

저희 우석대 전주한방병원 통합 암센터에서는 암에 대한 최신 정보를 놓치지 않고 살피고 있으며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암수술이나 암수술 후 항암약물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하는 과정에서도 부작용이 적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암을 이겨내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항상 용기를 잃지 마시고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을 희망하며 지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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