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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자협회 "전북경찰청, 언론 통제 행위 규탄"
전북기자협회 "전북경찰청, 언론 통제 행위 규탄"
  • 남승현
  • 승인 2018.01.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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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등 도내 12개 언론사로 구성된 전북기자협회(회장 이창익)는 최근 논란이 된 전북지방경찰청의 보도 자제요구는 언론자유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이며, 시대착오적인 심각한 언론통제 행위라고 규정했다.

전북기협은 25일 성명을 내고 “최근 일부 언론사들은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사안을 보도하지 말아 달라’는 경찰의 부탁을 받았고, 몇몇 경찰 간부들도 언론에 보도 자제를 요구한 사실을 인정했다”면서 “상명하복 체계인 경찰 조직 특성상 고위급 간부의 보도 통제 지시가 있었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북경찰청에서는 불공정 인사에 대한 내부 불만이 나왔고, 언론이 이를 비판하자 강 청장 부임 후 한 달여 만에 이뤄진 인사에서 홍보계장을 전보 조치했다. 비판 보도에 대한 책임을 물어 홍보계장을 교체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전북기협은 성명을 내고 전북경찰청장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강인철 청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면서도 “인사는 공정했으며, 보도 통제를 직접 지시하지 않았다”고 거듭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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