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평창 동계올림픽
"손에 손 잡고" 평창 동계올림픽 17일 간의 열전 돌입문재인 대통령·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펜스 美 부통령·아베 日 총리 등 참석 / 92개국 선수·임원 6500여 명 등 참가, 역대 최대 규모 / 남북한 선수단 한반도기 앞세워 공동 입장…대미 장식
기타 기자  |  desk@jjan.kr / 등록일 : 2018.02.09  / 최종수정 : 2018.02.09  22:44:19
   
▲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공동기수인 남측 원윤종, 북측 황충금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동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가 9일 시작됐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회식이 9일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에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000년 강원도가 대한체육회에 동계올림픽 유치신청서를 낸 이후 17년 만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한정 상무위원 등 향후 한반도·동북아 평화를 위한 중요인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밖에도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16개국 정상급 외빈이 자리를 빛냈다.또 최문순 지사와 최명희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전정환 정선군수, 김동일 도의장, 민병희 도교육감,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 김진선 전 지사 등 개최지 주요인사도 함께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 92개국 선수·임원 6500여 명과 각국 취재진, 올림픽 패밀리, 관광객 등 5만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게 된다.

   
▲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한 기수 원윤종과 황충금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개회식은 우리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조화와 현대문화 특성인 융합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공연으로 채워졌다. 특히 강원도 어린이 5명과 함께 떠나는 여정으로 꾸며져 마치 동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1부 ‘LAND OF PEACE(평화의 땅)’에 이어 2부 공연 ‘태극: 우주의 조화’와 3부 ‘아리랑: 시간의 강’은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정서를 담았다.

4부 ‘모두를 위한 미래’는 ICT강국의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마지막 5부 ‘PEACE IN MOTION(행동하는 평화)’에서 평화를 향한 평창의 의지를 전 세계에 천명했다.

   
▲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촛불로 만든 비둘기 형상을 배경으로 가수 하현우, 이은미, 전인권, 안지영이 'imagine'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태극기 게양 후 그리스를 시작으로 세계 92개국의 선수들이 새롭게 편곡된 88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 조용필의 ‘단발머리’, 싸이의 ‘강남 스타일’, 빅뱅과 트와이스의 K-POP 등을 배경으로 입장했다.

흥겨움에 취한 선수들에게서 비로소 축제가 시작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남북한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앞세워 아리랑과 함께 공동입장하면서 선수단 입장의 대미를 장식했다.

선수단이 모두 스타디움 좌석에 앉은 후 문재인 대통령이 개회선언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을 전 세계에 공식화했다.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은 “이제 대회가 시작된 만큼 우리 국민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 평창과 강릉, 정선의 눈과 얼음에서 펼쳐질 지구촌 최대 규모의 겨울 스포츠 축제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최기영 기자

< 저작권자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기타 기자 다른기사 보기    <최근기사순 / 인기기사순>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오피니언
만평
[전북일보 만평] 군산시민의 공포감
[뉴스와 인물]
취임 한달 이규성 농촌진흥청 차장

취임 한달 이규성 농촌진흥청 차장 "IT기술·빅데이터 활용, 미래농업 이끌 신성장동력 창출"

[이 사람의 풍경]
판소리 대중화 꿈꾸는 왕기석 명창

판소리 대중화 꿈꾸는 왕기석 명창 "판소리, 우리 시대 이야기 담는 소통과 감동의 그릇 되어야"

전북일보 연재

[이미정의 행복 생활 재테크]

·  자녀명의로 금융상품 가입 때 비과세 한도

[최영렬의 알기쉬운 세무상담]

·  상장주식은 1%면 대주주로 과세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  상가 투자, 임대수입 기준으로 회귀중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  전주 효자동3가 근린주택, 문학초 인근 위치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  개별 모멘텀 존재, 바이오 업종에 관심을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고충처리인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이메일무단수집거부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54931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18(금암동)  |  대표전화 : 063)250-5500  |  팩스 : 063)250-5550, 80, 90
등록번호 : 전북 아 00005  |  발행인 : 서창훈  |  편집인 : 윤석정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재호
Copyright © 1999 전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