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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통합신당 위해 모든 일 할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통합신당 위해 모든 일 할 것"
  • 박영민
  • 승인 2018.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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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기자회견서 지선 출마 시사 / "민평당, 민주 2중대…호남서 민주-바른미래 구도"
▲ 바른정당과의 공식 합당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통합신당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내일부터 당 대표는 아니지만, 바른미래당의 성공과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 승리와 통합당의 미래를 위해 다른 역할이 주어지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지방선거 역할론이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 “이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하고 나면 이제 저도 거취를 고민해보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양당 통합과 관련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영·호남이 통합되는 의미가 있다”며 “(영·호남에 기반을 둔 정당의 통합이) 이렇게 힘들기 때문에 DJ(김대중 전 대통령), YS(김영삼 전 대통령) 조차도 이 일을 하시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국민과 당원의 힘으로 이 일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통합반대파가 만든 ‘민주평화당’을 향해서는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호남을 고립시키는 민평당에 대해서 호남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평당은 더불어민주당 2중대를 자처했으니 결국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대결구도가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적폐청산과 정치보복으로 나뉘어 싸움질만 하는 것이 121석 여당과 117석 제1야당의 현주소”라며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오만과 독선을 멈추지 않고 있다. 안보는 북한에 끌려다니며 한미공조의 균열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한국당은 비판과 견제라는 기본적 역할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서 (국회를) 보이콧하고 민생을 볼모로 잡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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