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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 축제'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키운 황정수 군수] "반딧불 축제, 천혜 자연·태권문화 접목'엑스포'로 키워 나갈것"
['무주 반딧불 축제'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키운 황정수 군수] "반딧불 축제, 천혜 자연·태권문화 접목'엑스포'로 키워 나갈것"
  • 김효종
  • 승인 2018.02.14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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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반딧불이' 테마 1997년 첫 선 보인 이래 성장…1000여개 축제 중 최고 '우뚝' / 찾아오는 관광객 만족 최우선…올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 / 반디별·낙화·풍등 '빛' 테마…무주낙화놀이 규모 2배 확대
▲ 황정수 무주군수가 ‘반딧불축제’를 소개하는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가 2018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이름을 올리며 ‘축제 중의 축제’로 거듭났다. 1000여 개가 넘는 전국의 축제들 중 최고봉에 오르며 대내·외적으로 그 가치와 명성을 인정받은 것. 10년 연속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의 자리를 지키며 견고하게 쌓아온 공든 탑이기에 기쁨도 배가 됐다. 무주군은 올해 반딧불축제를 앞세워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닌 본연의 매력과 군민들의 의지, 그리고 태권도와의 연계 노력을 통해 ‘글로벌 축제’, 나아가 ‘엑스포’까지 키우겠다는 포부를 키우고 있는 황정수 무주군수를 만나봤다.

- ‘무주반딧불축제’ 는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환경축제입니다. 이번에 2018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데 축제 소개 좀 부탁합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생태자연환경축제이자 무주의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대지’의 특성을 기반으로 개최하고 있는 문화관광대표축제입니다.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 선을 보인 이래로 그동안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서의 명예를 지켜왔는데요,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축제관광부문 대상 △한국 지방자치 브랜드대상 축제부문 대상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코페스타 선정 대한민국 여름축제 선호도 1위 △미국 CNNgo 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남대천 섶다리)에 연속 선정되며 환경·체험·소득축제로서 차별성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하나의 축제가 20여 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텐데 오랜 시간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면?

“20년이라는 긴 시간 변함없이 어른, 아이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이어온 게 비결이라면 비결일 겁니다. 무주반딧불축제를 즐기며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서 삶의 피로를 풀고, 아이들은 놀면서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20년 전 엄마 손 잡고, 아빠 품에 안겨서 무주반딧불축제를 찾아왔던 아이들이 어느새 자신의 아이들과 다시 오는 축제가 됐습니다. ‘문화관광 대표축제’라는 명예만큼이나 소중한 20년 세월의 가치입니다. 앞으로도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를 통해 환경과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며 세상에 유익을 주고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는 무주반딧불축제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000여 개가 넘는 전국의 축제들 중에서 대표축제라는 영예를 얻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인데요. 무주반딧불축제를 알리기 위한 특별한 전략이 있었다면?

“찾아오시는 분들부터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무주하면 무주반딧불축제를 떠올리는 분들은 많거든요, 지난해에도 25만여 명이 찾아 주셨고요. 이제는 축제를 알리고 오라며 손짓을 하는 것보다 오시는 한 분 한 분께 정성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입소문이 중요하거든요. 특히나 요즘처럼 SNS가 대세인 시대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무주반딧불축제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한 분들이 전하는 후기만큼 최고의 홍보수단은 없지요. 우리도 어디를 가거나 먹으려면 휴대폰에 손부터 가잖아요, 앞으로도 무주반딧불축제가 ‘축제 중의 축제, 올해도 내년에도 꼭 가봐야 하는 축제, 주변에 권해주고 싶은 축제’로 회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 올해 축제가 기대되는데요?

▲ 무주 반디 소망풍등날리기

“대표축제 선정으로 4억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글로벌 축제’를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하는 올해 축제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 간 개최될 예정인 데요, ‘반딧불’과 ‘반디별’, ‘낙화’와 ‘풍등’으로 연결되는 빛의 축제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문화관광 대표축제 타이틀을 걸고 개최하는 첫 축제인 만큼 무주반딧불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신비탐사’ 여건을 개선하고 기회를 확대해 반딧불축제 개최 취지와 목적, 효과에 부합하는 축제를 만드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무주낙화놀이’ 규모를 2배 정도 늘려 오로지 무주에서만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전통 불꽃놀이를 선보일 예정이고요, 전년도에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반디별 탐사’도 핵심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방침인데요, 이를 위해 반디별 상표출원 등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외국인들이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하는 모습.

- 무주반딧불축제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이 있다면?

“문화관광축제는 문체부가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콘텐츠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1995년부터 전국의 지역축제들을 심사해서 선정해오고 있는 건데요, 대표축제로 선정이 된 만큼 문화관광 대표축제의 위상과 내실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그간의 축제들과 경험을 되짚어 환경축제에 걸맞지 않은 것들은 과감히 정리하고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과 시설에 집중하도록 할 방침인데요.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를 보호·육성하기 위한 노력, 주제관을 비롯한 체험관과 연구소 등 반딧불이와 관련된 콘텐츠를 아우르는 복합 테마관 건립도 서두를 생각입니다. 생태자연환경 관련 주제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에도 집중하고요, 또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대와 개선에도 신경을 쓸 겁니다.”

▲ 외국인들이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하는 모습.

-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한 말씀 하신다면?

“반딧불축제가 지닌 본연의 매력과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역시 무주반딧불축제’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변치 않는 사랑과 관심으로 무주반딧불축제를 즐겨주시고 ‘글로벌 축제’, 나아가 생태자연환경과 태권문화를 접목한 ‘엑스포’ 로 발전해가는 무주반딧불축제도 기대해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바라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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