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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혜택 누릴 때 주의할 점
기고   |  desk@jjan.kr / 등록일 : 2018.02.13  / 최종수정 : 2018.02.13  23:01:14
시중에는 다양한 카드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입사철 등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 경우는 더욱 그러합니다. 대분분의 카드는 청구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을 누린다면 경제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나, 각 혜택에는 조건 등이 있으므로 혜택을 누리려면 반드시 고려할 사항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달에는 이러한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할인 등 혜택에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부분의 카드는 전월실적에 따라 이번 달 청구금액 중 일정액을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보통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할인 혜택을 받아 청구된 부분(예: 10만원의 식사비를 결제할 때 1만원 할인을 받아 청구된 경우)은 실적으로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등록금, 국세, 지방세, 4대보험, 무이자할부 결제 등은 실적으로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단순히 전월 청구서의 결제금액 총액을 기준으로 할인 여부를 판단하시면 본인의 생각과 다르게 할인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할인을 위한 실적이 있더라도 다른 부가조건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정액 이상을 결제해야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경우(예: 커피전문점에서 1만원 이상을 결제해야 할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업종 등에 따라 통합할인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경우(예: 영화관 등에 대해 청구액 기준 월 1만원까지만 할인혜택 제공)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비교적 높은 할인율(10~30%정도)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부분 음식점, 커피전문점, 영화관 등의 업종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은 합리적은 소비생활을 위해서도 반드시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주유할인의 경우 할인액이 실제 주유량과 다를 수 있습니다. 많은 주유할인 카드가 ‘리터당 OO원 할인’ 같은 방식으로 할인액을 안내하고 있으나, 할인액의 기준이 되는 주유량은 실제 주유량과 다릅니다. 카드사는 고객이 결제한 주유 금액만을 알 수 있어, 승인금액을 기준유가로 나누어 가상의 주유량을 환산한 후 리터당 할인액을 적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할인기준을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부 주유할인 카드의 경우 LPG충전소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있으니, LPG차량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할인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각종 혜택에는 조건이 있거나, 예상치 못한 부담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무료’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바우쳐나 항공권 등에는 좀더 복잡한 조건이 부가될 수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앞서 청구할인 혜택보다 더 큰 실적(연간 1000만원 이상 결제실적)이나 예약시 카드사 자체 예약서비스 이용, 성수기 이용 불가, 이용가능 지점 제한 등이 그것입니다. <금감원 전주지원 정상훈 선임조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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