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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시의회·상공회의소 "고용승계 전제한 매각을"
군산시·시의회·상공회의소 "고용승계 전제한 매각을"
  • 문정곤
  • 승인 2018.02.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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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와 군산시의회, 군산상공회의소가 13일 한국지엠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문동신 시장과 박정희 의장은 이날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7만 군산시민들은 그동안 ‘범국민 지엠차 구매 결의대회’ 등 한국지엠에 보여준 노력과 열정에 깊은 배신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시와 한국지엠이 동반자로서 관계를 파탄지경으로 몰아넣고 군산공장을 폐쇄할 경우 200만 전북도민은 GM차 불매운동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간 군산시와 지역민은 군산공장 지원을 위해 많은 공헌과 지원을 보탰지만 이러한 지원과 노력에도 한국지엠은 이윤만 추구하는 경제 논리를 내세워 27만 시민들의 염원을 짓밟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GM은 군산공장 직원고용 승계를 전제로 한 매각을 조속히 추진해야 하며, 정부의 한국지엠 유상증자 등 자금지원은 군산공장 가동을 전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는 성명을 통해 “한국지엠은 군산공장 폐쇄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정부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회생방안을 당장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군산상의는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후유증을 겪은 지역민들 사이에선 최악의 경제 악순환이 밀려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후폭풍으로 협력업체들의 연쇄도산 등 치명적인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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