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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노선변경 미흡
시내버스 노선변경 미흡
  • 최동성
  • 승인 2000.01.0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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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다음달 시행을 앞두고 시내버스 노선조정안을 확정했으나 시민들의 민원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완주군 관내 운행버스에 대한 운영방안을 미결상태로 보류시키는등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4백9대가 하루동안 총2천7백5회를 운행하던 현 2백46개 노선에 대해 송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중인리간 2개 노선을 신설하는등 노선조정안을 확정, 2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노선조정에서 19개 노선(36대 2백45회)에 대한 기·종점 변경과 함께 14개 노선(36대 2백1회)에 대해서는 경유지를 변경하고 교도소∼시내일원∼교도소간 2개 순환노선(2백10회)을 감차키로 했다.

그러나 노선신설이 서곡지구와 아중지구및 현 운행체계에서 노선조정 시행이후 제기된 일부 민원지역에 그치는등 사실상 부분정비에 그쳐 시민들의 기대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앞서 시가 지난해말 여론을 수집한 결과 시민들은 지역주민과의 대화시 건의사항 10개 노선을 비롯 전화민원 9개 노선,주민제보및 지역여건 변화와 현지조사등 25개 노선등 44개 노선에 대해 변경을 요구했었다.

특히 최근 도시교통정비계획 최종 보고회에서 시내버스 노선이 팔달로와 덕진로등 도심에 몰려 노선 분산조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장시간 배차간격에 따른 버스대기 불편등을 지적했으나 이에 미치지 못한 실정이다.

여기에다 도심지역의 도로 선형체계의 복잡과 다원화로 인해 굴곡노선이 산재할뿐 아니라 시외곽과 완주군 지역의 마을단위 운행으로 중복노선이 많아 버스는 줄어들고 운행거리는 길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완주군 관내 지선마을을 운행하는 1백4개 노선(1백18대)의 시내버스에 대한 마을버스 운행방안도 완주군과 큰 진척을 보이지 못한채 그동안의 검토단계를 벗지 못하고 미결로 남게 됐다.

시 관계자는 “민원을 전면 해결치는 못했으나 각계 여론을 청취하여 다수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방향으로 개편했다”면서 “새로운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버스이용안내를 위해 이달까지는 홍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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