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12-14 22:38 (금)
[진안] “전통음식의 진수를 배워요”
[진안] “전통음식의 진수를 배워요”
  • 이란우
  • 승인 2000.06.05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여성들이 폐백요리를 배우고 있는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요리실습실.

오징어와 곶감을 오리는 주부들의 바쁜 손놀림에 초여름 더위가 저만큼 물러선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귀영)는 전문강사를 초빙, 지난달 20일부터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폐백요리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혼례식 음식중에 빠뜨릴 수 없는 것이 폐백. 막상 준비하려면 번거롭고 그렇다고 시중에서 구입하자니 가격이 만만치 않은 이 음식의 조리방법을 익히는 주부들의 열기가 고3학생보다 뜨겁다.

농업기술센터가 생활개선 차원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이 요리강습에는 연일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 강좌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특히 전문기능인반 강좌에는 여성 뿐만아니라 남성들의 문의도 쇄도, 열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농업센터에서는 사진반등 교양강좌반도 신설, 오는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란다.

노영숙 생활개선담당은 “그동안 각종 요리강습을 통해 2백5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강습생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고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