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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협의 난항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협의 난항
  • 위병기
  • 승인 2004.07.06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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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관련,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간 갈등이 노출돼 자칫 후반기 2년내내 도의회가 심각한 갈등과 파행을 겪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원 구성 과정에서 당대당 감정의 골이 깊어짐은 물론, 의원간에도 경쟁의식의 격화로 인해 후반기 원 구성 이후에도 의회내부의 갈등이 계속될 소지가 커 이를 봉합키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이 시급하다.

도의회는 6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2명을 선출하는데 이어 7일에는 운영·행자·교복·산경·문건위원장 등 5개 상임위원장을 뽑고 36명 도의원의 상임위 배정도 마무리하는 것으로 후반기 원구성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그런데 도의회내 절반 다수 의석을 점하고 있는 열린우리당(23명)과 민주당(10명)간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둘러싸고 원 구성 막판까지 논란이 거듭되면서 자칫 후반기 원 구성이 시작부터 파행을 빚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장 1석, 부의장 2석, 상임위원장 5석중 열린우리당은 민주당에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1석만을 배정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2석을 요구하면서 연일 협상이 결렬되고 있어 후반기 원 구성 이후에도 그 후유증이 계속되지 않을 까 하는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도의회 안팎에서는 "만일 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원만히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의회는 극도의 파행을 거듭할 수도 있다”며 최악의 상황만은 막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상임위 배분 문제를 협상키 위해 당초 열린우리당의 윤승호 대변인과 김호서 대변인이 몇차례 회동, 논의를 했으나 뚜렷한 결말이 도출되지 못함에 따라 열린우리당의 김희수·이충국 의원과 민주당의 김호서·황현 의원 등 4명이 협상 대표로 나서 5일밤 늦게까지 논의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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