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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조직폭력배 일제단속 성과 커
전북경찰청 조직폭력배 일제단속 성과 커
  • 위병기
  • 승인 2000.01.0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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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들로부터 피해를 당했거나 주변에서 피해를 입고도 신고를 못하는 사실을 알고계십니까, 주저말고 112나 경찰서 형사계또는 전북청수사과(285-5130)로 신고해 주십시오” 전북청이 폭력배와의 전쟁을 하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하고 나섰다.

신고만 있으면 즉시 뛰어가 폭력배를 잡겠다는게 전북청의 각오이다.

구랍 16일부터 말일까지 서민상대 갈취폭력배 단속에 나선 전북청은 이 기간중 총 1백9명을 붙잡아 이중 52명을 구속하고 57명을 불구속 수사하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기획수사 2호로 명명된 서민상대 갈취폭력배 단속에서 전북청은 유흥업소, 노점상이나 시장주변 갈취배, 그리고 사채업자 주변 갈취배등을 중점적으로 검거했다.

양태규 전북청 강력계장(경정)과 박성구 전북청 기동수사대장(경감)이 호흡을 맞춰가며 벌인 이번 서민상대 갈취폭력배 단속에서는 특히 상습적으로 약자를 괴롭혀온 폭력배들이 상당수 잡혔다.

이미 1천3백만원을 들여 조직폭력배들의 얼굴을 컴퓨터에 입력시키는 작업을 진행중인 전북청은 차제에 폭력배를 완전소탕한다는 각오이다.

주요 검거사례를 보면 은근히 폭력배임을 과시, 비싼값의 공술을 얻어먹거나 아니면 노점상들에게 자릿세를 받아온 경우가 많다.

강제로 자동차 할부보증을 세운뒤 할부금을 불입치않고 매각처분해 돈을 갈취한 폭력배등도 잡혔다.

불과 보름동안 펼쳐진 작전이지만 아직도 우리사회 구석구석에는 약한자를 착취하는 폭력배가 우글우글함이 재확인됐다.

이 때문에 구랍 1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1백일간 조폭일제단속에 나선 전북청이 보여줄 결과물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지금까지는 주로 포장마차, 노점상, 유흥업소 주변의 잔챙이들이 주로 그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건설, 유통등 합법적경제활동을 가장한 이권개입 폭력배나 총선을 앞두고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정치관련 갈취배등이 그 대상이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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