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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수도행정 '눈가리고 아웅'
전주시 수도행정 '눈가리고 아웅'
  • 강현규
  • 승인 2004.09.03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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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주지역 음식점등 일부 업소가 대장균 검출로 이용이 금지된 전주시 지정약수터 약수를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관계당국의 관리소홀에 대한 질책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폐쇄조치된 약수터에 대해 현재 주 2차례 수질검사만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계속되는 이용에 대해 별다른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특히 전주시는 한동안 폐쇄약수터에 상근공무원을 배치해 계도활동을 펼쳤지만, 최근들어 공무원을 철수시켰다. 이에따라 단속활동도 사실상 중단상태로, 이른 새벽이나 심야시간대 등에 대한 단속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전주시 서신동에 사는 진모씨(44)는 “시가 폐쇄약수터를 어떻게 관리했기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느냐”며 “지금이라도 관계당국은 관리 소홀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음식점 등 업소에서 음용수로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없지 않지만 인력부족 등으로 인해 단속이 쉽지않다”면서 “앞으로 폐쇄약수터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지정약수터 4곳은 지난해에도 대장균이 검출돼 좁은목약수터는 5∼9월까지, 완산칠봉과 학수암·선린사는 7∼12월까지 음용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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