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2-16 10:25 (토)
[부동산 산책] 세상은 덕 있는 부자를 원한다
[부동산 산책] 세상은 덕 있는 부자를 원한다
  • 전북일보
  • 승인 2004.12.22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얼마 전 ‘친구들의 선행 릴레이’일화가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목돈이 생기자 아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결정해 소년소녀가정을 지원한 40대 중반 A씨와 A씨의 소식을 듣고 가슴이 뭉클해 바로 다음날 성금계좌에 자동이체를 한 B씨, 이 두 친구의 소식을 듣고 적지 않은 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쾌척한 C씨.

이들의 일화는 풀릴 줄 모르는 경제 한파와 하루가 멀다 하고 줄을 잇는 각종 범죄 속에서 모처럼만에 향기를 내는 뉴스였다.

재벌이라 말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어둡고 추운 곳을 향해 베푼 그들의 선행은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덕행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한 가지는 바로 인품이다.

어떠한 일이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이 되고, 성공을 이루는 법이다.

투자시장에서 핵심 키가 되는 ‘정보’역시 사람을 통해 나오고 사람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덕이 없는 재력은 오래가지 못한다.

성공은 능력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베풀어지는 덕이 어우러질 때 이루어진다.

요즘 최고 경영자들에게 ‘부드럽고 따듯한 카리스마’가 이슈가 되는 것이 그 이유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소위 큰손이라 불리 우는 재력가들의 특징 또한 ‘사람관리’이다.

돈으로 사람을 끄는 것은 한순간일 뿐이다.

그들은 먼저 마음으로 사람을 산다.

넘치지 않게 자신을 다스리며 베푸는 온화한 인품을 가진 투자자에게는 사람과 정보가 따라다닌다.

/장시걸(부동산중개업협회 전북지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