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계획하는 시범 공중화장실은 기능면에서 휴게소 기능까지 가미한 것으로, 자연 친화적 건물에 부녀자 및 장애인용 보조시설을 설치하고 각종 편의시설 및 용품을 갖추게 한다는 계획.
내·외국인 관광객이나 사업자 등의 왕래가 많은 곳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시범 공중화장실은 올해부터 2003년까지 전주시에 3개, 익산·군산·정읍·남원 등에 각 2개, 기타 시·군에 1개씩 설치될 예정이다.
도는 시범 화장실 1개소당 평균 1억원씩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고 행정자치부에 1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26일 요청했다. 사업비가 확보되면 1차년도인 올해 전주에 2개소, 군산·익산·정읍·남원 각 1개소 등 6개소에 시범 공중화장실이 건립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