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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25일 겹경사
전북경찰 25일 겹경사
  • 정진우
  • 승인 2000.08.26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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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북경찰이 겹경사를 맞았다. 지방경찰로서는 처음으로 기마경찰대를 창설하고, 지방청사 신축기공식을 함께 연다. 더욱이 이 자리에는 전북출신 이무영 청장이 참석, 의미를 더욱 깊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주시 호성동 전주승마장에서는 전북기마경찰대 창설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무영 경찰청장을 비롯해 이원화 전북지방경찰청장, 박종구 차장, 각 과·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지며 기마부대 시범훈련도 마련된다.

전북경찰의 이번 기마경찰 창설은 급증하는 대규모 행사에 대비, 효율적인 경찰경비 및 평화적인 집회·시위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전북지방청은 지난 5월께 3천여만원의 예산으로 3∼5세의 말 8필을 구입했고, 기마경찰요원 10여명을 배치, 합숙훈련을 계속했다.

이들은 앞으로 외승훈련을 마무리한뒤 방범순찰·혼잡경비·집회 및 시위관리동원 등에 투입된다. 순찰땐 2인2필1조(경찰1명·의경1명)근무수칙을 마련했다.

국내 기마경찰은 한국전쟁을 전후해 거의 자취를 감췄으며, 현재는 서울기마경찰대를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전북기마경찰이 유일하다.

이원화 청장은 “인력의존적 경비에서 벗어나 마필을 활용한 새로운 경비기법을 본격화되면 경찰이미지가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말 1필은 1개소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수 있어 경비인력절감 등 효율적 경력운용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기마경찰의 활약을 자신했다.

그런가 하면 같은날 11시부터는 전주서부신시가지 행정타운내 신축부지에서 전북지방경찰청 청사 신축 기공식을 갖는다. 전북경찰의 ‘새천년 새둥지’로 신축하는 이번 청사는 전주시 효자동3가 431-6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7천5평·총 연면적은 6천4백93평으로 지상7층·지하1층 규모로 우뚝 서게 된다. 신축공사는 2002년 12월 완공목표로 2백42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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