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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시 농산물 수출 급증세
[남원] 시 농산물 수출 급증세
  • 신기철
  • 승인 2000.10.0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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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 농산물 수출이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남원시의 이같은 수출 증가는 도내 타 시·군이 구제역 파동으로 수출 급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더욱 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9월말 현재 남원시의 농산물 수출액은 모두 30여억원이며 연말까지는 4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97년 4억원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10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시가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개발한 파프리카가 6억4천만원의 수출 실적을 올려 전년 대비 5백20% 급증했으며 딸기 역시 지난해보다 4백90% 늘어난 1억원을 기록했다.

꽃과 김치도 각각 4백75%와 1백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딸기와 파프리카 토마토 배 등 7개 작목은 전북도 전체 수출 참여 농가수의 36%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남원시의 농산물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적극적인 수출 육성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시는 98년 민선 2기 최진영 시장 체제에 들어서면서 농산물의 국내수요가 한계에 달하고 있다고 판단, 수출 농업을 시정의 100대 과제로 선정하고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시는 먼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시설보급과 기반시설 확충에 매년 2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한편 지역특성을 살린 품목을 꾸준히 개발했다.

또 생산기술 개발과 농가에 대한 교육, 해외시장 개척 등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남원시 관계자는 “정확한 시장분석과 철저한 품질관리가 뒷받침된다면 우리 농산물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2005년까지 200억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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