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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원맨쇼'…전북 '상쾌한 출발'
라이언킹 '원맨쇼'…전북 '상쾌한 출발'
  • 연합
  • 승인 2018.03.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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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투입 이동국1골·도움 ‘맹활약’
개막전 홈경기서 울산에 2대 0 완승
▲ 내꺼야 2018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 전북현대와 울산현대의 개막전 경기가 열린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선수들이 공중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박형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 현대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울산 현대를 꺾고 2018시즌을 힘차게 출발했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개막전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터진 이동국의 개막 축포와 이동국의 도움을 받은 한교원의 쐐기골을 앞세워 울산 현대를 2-0으로 물리쳤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전북은 이번 시즌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하는 지난해 FA컵 챔피언 울산을 제압하면서 K리그 2연패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전북은 이날 최강의 베스트 11으로 개막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신욱과 함께 지난 1월 영입한 아드리아노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려온 손준호를 신형민과 함께 2선 중앙에 배치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홍정호는 김민재와 함께 중앙 수비로 선발 출전했다.

울산은 부상 중인 이종호를 대신해 18세 이하 축구대표팀(U-18)의 고교생 출신 공격수 오세훈(19)이 원톱에 섰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온 박주호는 박용우와 함께 2선 중앙을 맡았다. 골잡이 오르샤는 제주 유나이티드 출신의 황일수와 좌우 날개에 배치됐다.

전북은 전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울산 수비에 막혀 별다른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16분 아드리아노가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골문 앞에서 오른발을 갖다 댔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이어진 로페즈의 잇단 슈팅은 골과 인연이 없었다.

울산도 전반 40분과 42분 정동호와 황일수의 슈팅으로 맞받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 초반 날카로운 슈팅을 주고 받았다.

전북이 후반 2분 이재성이 골문 중앙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자, 울산은 4분 뒤 6분 오르샤의 프리킥으로 전북의 골대 위 그물을 흔들었다.

전북이 후반 7분 다시 이재성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전북은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자, 후반 16분 아드리아노와 손준호를 빼고 이동국과 함께 성남 FC에서 활약했던 티아고를 투입했다.

그 효과는 곧바로 나왔다.

전북은 1분 뒤 상대 진영 왼쪽에서 코너킥을 얻었고, 이재성이 크로스했다. 공은 골문 앞으로 그대로 지나가는 듯했으나, 기다리고 있던 이동국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울산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울산을 더욱 몰아붙였다.

후반 32분에는 한교원을 투입했다. 5분 뒤 한교원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그러나 후반 41분 이동국의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오른쪽 진영을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쐐기를 박았다.

이동국은 개인통산 203호 골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1골 1도움으로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개막전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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