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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경영진 인사 향배 '안갯속'
JB금융지주, 경영진 인사 향배 '안갯속'
  • 강현규
  • 승인 2018.03.07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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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후보추천위, 회장·대표 등 사내이사 배제
지배구조 내규 개정, 사외이사에 인사권 부여

JB금융지주(회장 김한)가 금융감독원의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 요구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금융지주를 포함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회장과 대표이사 등 사내이사를 배제하기로 해 향후 인사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최근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하고 임추위에서 사내이사를 배제하는 내용의 임추위 구성 요건 조항을 추가했다.

JB금융지주의 기존 내규에는 임추위를 대표이사 회장과 사외이사 2인 이상을 포함해 구성하고 임추위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사외이사, 감사위원을 선임하도록 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내규 개정으로 회장은 임추위에 배제되고 은행 임원 선임권 전반을 사외이사들이 갖게 됐다.

JB금융지주가 이를 전 계열사에 적용토록 하면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도 이에 맞춰 내규를 개정했다.

전북은행의 경우 임추위에 대표이사 은행장과 사외이사 2인 이상을 포함해 구성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던 규정을 은행장 포함 불가로 개정했다. 광주은행 역시 마찬가지다.

JB금융지주가 이처럼 지배구조 내규를 개정한 건 금융감독원이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위해 회장과 은행장 등이 배제된 임추위 구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앞서 JB금융지주는 지난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배구조 검사를 받으면서 임추위 구성 요건과 관련, 회장과 은행장이 임추위에 포함돼 있는 것은 지배구조 투명서 확보에 부정적이란 지적을 받은 바 있어 이를 이유로 이번에 내규 개정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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