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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 건설, 내년도 국책사업으로 만들자"
"달빛내륙철도 건설, 내년도 국책사업으로 만들자"
  • 신기철
  • 승인 2018.03.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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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순창·장수·광주등 경유지 10개 지자체
대구서 협의회 발족·대정부 공동선언문 채택
▲ 지난 9일 대구에서 남원시, 순창군, 장수군, 광주시, 대구시 등 10개 자치단체장들이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추진하는 남원시, 순창군, 장수군, 광주시, 대구시 등 10개 지자체가 지난 9일 대구에서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를 발족하고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달빛내륙철도가 경유하는 10개 자치단체장과 관계자가 참석해 달빛내륙철도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공유하고 내년도국책사업으로 확정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공약으로 채택된 달빛내륙철 건설 사업이 경제성 논리만으로 우선 순위에서 밀려날 경우 지역은 물론 국가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대 정부 공동선언문도 채택하기로 했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대구간 191.6km 전 구간을 잇는 고속화철도이다. 광주에서 대구까지 1시간내 주행이 가능하며 경유지로는 광주광역시,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 대구광역시 10개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된다.

총사업비 6조원 이상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내년도 국책사업으로 확정되면 2019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될 전망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영·호남 지역의 낙후된 교통 여건을 개선해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간 연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남·전라·경부·대구산업선, 광주·대구고속도로 등과의 연계교통망이 구축돼 주민 불편이 크게 줄고 탄탄한 남부경제권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사로 초청된 대구경북연구원 한근수 박사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잠재적 유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경제성이 낮더라도 예타 면제사업 등으로 추진해 남부광역경제권을 구축,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영호남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해 남원시의 관광산업, 제조업, 건설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광주에서 순창 경유 대구까지 이어지는 동서간 내륙철도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측면에서 유·무형의 자산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유지 10개 지자체가 뜻을 한데 모아 2019년도 국책사업에 반드시 반영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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