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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포트, 웅포골프장 법원 직권 파산선고 신청…회원들 반대
베어포트, 웅포골프장 법원 직권 파산선고 신청…회원들 반대
  • 김진만
  • 승인 2018.03.28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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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웅포골프장에 대한 법원의 직권파산선고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웅포골프장 전체를 소유한 베어포트리조트는 회원제 18홀을 운영하고 있는 웅포관광개발을 법원이 직권 파산시켜 달라는 내용의 직권파산선고 신청서를 접수했다.

베어포트는 웅포관광개발이 자산 45억9200만원에 불과한 반면 부채는 4500억 원에 달해 파산의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법원이 직권으로 파산을 선고하지 않을 경우 별도의 신청에 의해 파산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직권으로 파산을 선고해 추가 소송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회원들로 구성된 통합회원위원회는 이런 베어포트측의 직권파산선고 신청에 반발하며 직권파산선고가 내려질 경우 회원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는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통합위는 베어포트측이 골프장을 인수하면서 회원들의 입회보증금반환채무도 승계했는데도 회원권 승계를 하지 않기 위해 파산을 신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웅포골프장에 대한 파산선고를 둘러싼 회원과 베어포트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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