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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국립공공의대 이르면 2022년 개교
남원 국립공공의대 이르면 2022년 개교
  • 강정원
  • 승인 2018.04.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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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의대 정원 승계
민주당·정부 계획 발표
▲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송하진 지사가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등 도정 현안 추진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남원에 국내 최초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 설립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11일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당정은 올 하반기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관련 법률을 마련하고, 2019년부터 설립 계획수립과 건축설계, 공사 등 준비를 거쳐 이르면 2022년, 늦어도 2023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은 국가 및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과 지역의 필수의료 수행기관, 역학조사 분야 등에서 근무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폐교하는 서남대학교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립된다. 학생은 전국의 의료취약지 규모나 필요 공공인력 수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며, 졸업 후 각 시·도로 배치돼 일정기간 동안 지정된 의료기관 등에서 복무하게 된다.

대학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연계·운영을 통해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및 전북 지역공공병원 등 전국 협력병원에서 순환 교육을 할 계획이다. 대학이 설립되면 국립중앙의료원과 도내 공공의료기관에 임상교육관련 인프라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안정적인 의료인력 확보로 의료서비스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료 낙후지역이었던 전북 동부권과 전남, 경남 등 지리산권역 주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당정의 발표와 관련, 송하진 도지사와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립공공의료대학(원) 남원 설립 확정을 환영했다.

송하진 지사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이 서남대 폐교로 상실감이 깊은 도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후속절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환주 시장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 설립되는 만큼 지역경제와 공공의료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전북도의회도 논평을 내고, “국립 공공의료대학이 신속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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