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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양광 공기업 CNPV사 새만금산단 투자 물거품 전망
중국 태양광 공기업 CNPV사 새만금산단 투자 물거품 전망
  • 안봉호
  • 승인 2018.04.16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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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발전설비 제조시설 건립에 3000억원 제안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 부지 확보 어려워지자‘난색’
새만금개발청, CNPV사 투자건 이달중 종결키로

중국 태양광 사업분야 지방공기업인 CNPV사의 새만금 산단내 투자가 물거품될 전망이다.

CNPV사는 새만금 간척부지 16만5000㎡(5만평)에 2016년 10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지만 수상태양광 발전부지 확보 문제에 부딪혀 애초 제안했던 태양광 발전설비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 개발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6월 새만금개발청·전북도·군산시·농어촌공사와 태양광발전설비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에 따라 CNPV사는 2단계에 걸쳐 새만금 산단내 9만9000㎡(3만평)의 부지에 총 3000억원을 들여 태양광 발전설비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투자를 제안했었다.

우선 1단계로 산단내 3만3000㎡(1만평)의 부지에 400억원을 투자, 태양광 모듈공장을 2018년까지 세우는데 이어 2단계로 오는 2019년부터 2~3년내에 총 2600억원을 투자해 산단내 6만6000㎡(2만평)의 부지에 태양광 셀공장을 건립하는 것이 제안 내용이었다.

CNPV사는 애초 발전시설에 2800억원, 제조시설에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지역의 반대에 부딪혀 산업단지 인근 부지에 140MW를 투자치 못하고 1차 우선 10MW만 투자한 상태에서 2차 사업으로 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CNPV사의 이같은 투자제안은 농어촌공사와 함께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전제로 하고 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가 적극 반대하고 있는데다 새만금 개발청이 새만금내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입찰을 통해 추진키로 하면서 발전부지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CNPV사는 ‘새만금 산단내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에 의미가 없다’면서 ‘투자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정부의 투자 승인도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 개발청의 한 관계자는 “새만금내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 부지확보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CNPV사가 새만금 산단내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만큼 이달중으로 CNPV사의 투자건은 종결지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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