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10-17 20:50 (수)
야, 극심한 '인물난'… 지방선거 또 1당 독주체제 되나
야, 극심한 '인물난'… 지방선거 또 1당 독주체제 되나
  • 박영민
  • 승인 2018.04.16 20:52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화당 예비후보 모집 미달, 바른미래‘곤혹’
한국당은 응모자 전무… 민주당 ‘경선 열기’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6·13지방선거 1차 경선결과가 발표된 16일 도당 별관에서 양용모 더민주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장과 도당관계자가 경선 결과표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형민 기자

6·13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원내 정당들이 인물난에 시달리면서 ‘민주당 독주체제’가 굳혀지는 양상이다. ‘도로 민주당’으로 흘러가는 현재의 지방선거 분위기가 향후 지역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6일 전북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도당은 이달 초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급 선거에 나설 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하는 등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지난 20대 총선에서 전북지역 여당으로 자리매김한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야 4당은 후보자 모집에 급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민주당은 각급 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공모결과 14명을 뽑는 기초단체장은 57명이 등록해 4.07대 1, 광역의원은 35명 공천에 68명이 신청해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초는 197명 공천에 225명이 접수해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최근 전북지역 각급 선거에 대한 예비후보자 공모를 실시했지만 응모자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북지역 10석의 국회의석 중 절반을 차지한 민주평화당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평화당 도당이 지난 12일 공직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71명이 등록했다. 14곳 단체장 선거 중 10곳에 12명이 접수했다. 4곳은 후보가 없었다. 광역의원은 15명, 기초의원 선거에는 44명이 접수했다. 이에 따라 평화당 도당은 오는 18일부터 추가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통해 국회의원 2명이 있는 바른미래당 도당의 경우는 최근 공관위를 구성했지만 후보자 모집 일정조차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국회의원 의석이 각각 5석과 2석으로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민주당을 견제할 능력을 가진 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방선거 메인이벤트 격인 도지사선거에 나설 후보조차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정의당은 전북지사 후보 등 20여명을 후보로 낸 상태다.

이처럼 야4당이 6·13 전북지선을 앞두고 인물난에 시달리는 것은 ‘민주당 공천=당선’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전북지역 민주당 지지율은 70%를 웃돌고 있지만 야4당의 지지율은 한 자리 숫자에 머물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 지지율이 너무 높다 보니 현역 단체장이 민주당이 아닌 지역도 위험하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는 등 민주당이 지선에서 압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면서도 “민주당 일색으로 돌아가는 선거 분위기를 도민들이 과연 끝까지 두고 볼지, 또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됐을 때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gos 2018-04-18 16:28:00
한 정당이 독식하는 구조가 바람직해보이지는 않네요

흥건로 2018-04-17 16:24:51
1당 독주체제보다 더 심각한 것은
지방권력의 1인 장기집권이다.

김완주 16년
송하진 16년

내가 10대 고등학교 때 송하진이 시장이었는데
30대인 지금도 송하진이다.

ㄴㅇㄻ 2018-04-17 10:22:40
다 전라북도 사람들 자업자득이다. 광주 전남에 자꾸 예속 화 되니 이곳 저곳에서 둘다 버림 받지. 소석 이철승 선생 있을때가 좋았다. 전북은 충청 처럼 해야 한다. 광주 전남에들 민주화는 자기들만의 민주화다. 자기들만 잘되면 그게 민주화라고 하는 애들이다. 그런애들이랑 같이 할 필요가 없다.

신평화 2018-04-17 10:05:18
1당 독주체저보다
더 나쁜 것은 1명이 장기독주하는 것이다.

김완주가
전주시장 8년 전북도지사 8년 합이 16동안
1인 독주체제하였고

지금 송하진이가
전주시장 8년에 전북도지사 4년
앞으로 또 전북도지사 4년을 더 한다면
무려 16년동안 단 한사람이
전주시와 전북에서 독주를 하는 것이다.

이런 1인 독주체제는
결국
전주와 전북발전의 몰락과 파탄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