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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 희망 사라지나
한국지엠 군산공장 희망 사라지나
  • 강정원
  • 승인 2018.04.17 20: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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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아닌 법정관리 준비 착수
남은 근로자 구조조정 가능성

한국지엠이 경영 정상화 대신 법정관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산공장 재가동의 한 가닥 희망도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지엠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법원 주도 아래 청산하거나 회생 절차를 밟게 되는데, 대대적인 ‘몸집 줄이기’를 통한 대량 실직과 함께 협력업체 피해까지 초래하기 때문이다.

특히 군산공장에 남아 있는 근로자들도 구조조정을 피해 갈 수 없게 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된다.

17일 전북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금 마련이 어려워지자 재무·인사·법무 관련 조직을 통해 법정관리 신청 실무 작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 군산공장 폐쇄 결정 이후 출자 전환과 신차 배정, 신규 투자 등 회생 방안을 내놓았지만 최근 여러 차례 진행된 임금단체협상을 통한 비용 감축이나 정부 지원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법정관리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리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한국지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평균 2주에 한 번씩 방한해 2~3일간 한국 측 인사들과 접촉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방한한 베리엥글 사장은 이번 주까지 한국에 머물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지엠 사태에 대해 중대 결정을 내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방한한 베리엥글 사장은 노조와의 면담에서 “시한 내 노사 간 비용절감 합의를 내놓지 않으면 부도 신청을 할 수 있다”며 “오는 20일이 데드라인”이라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해결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한국지엠이 법정관리에 들어가 파산 또는 대대적인 구조조정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지엠이 법정관리를 받게 되면 제조업 전반에 큰 타격이 우려되며, 군산공장에 남아 있는 400여명의 근로자도 구조조정 등을 받게 된다.

도내 관련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나서서 사태를 해결하라고 압박하기 위해 한국지엠이 법정관리를 들먹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가 나서서 해결한다고 해도 짧으면 5년 길면 10년 뒤에 이 같은 사태가 또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지엠이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한 만큼, 군산공장 근로자와 협력업체 모두를 승계하는 조건으로 3자 매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한국지엠 대책 특별위원회와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간담회를 갖고, 법정관리는 절대적으로 피해야하며 이를 위한 노사 간 조속한 임단협 타결에 뜻을 모았다. 다만 노조는 군산공장 가동과 구체적 생산물량 및 장기발전전략, 사측의 진정성 있는 교섭태도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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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째야스까잉 2018-04-18 03:04:52
군산이아니라 전남공화국이면 문씨가 살렸을거랑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