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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노년기 골다공증성 척추체 압박 골절 - 2~3주간 보전적 치료 후 수술 고려
[건강칼럼] 노년기 골다공증성 척추체 압박 골절 - 2~3주간 보전적 치료 후 수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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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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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엽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척추관절센터장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여러 가지 생활에 밀접한 경제·사회·의료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비용이 급증하는 추세로,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른 척추질환도 증가하고 있다. ‘골다공증성 척추체 압박 골절’은 노인의 척추질환 중 대표적이고, 매우 흔한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단위 체적당 골량의 감소로 스트레스 부하에 대한 응력이 감소되어 경미한 외상에 대해서도 척추체가 압박되어 찌그러지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매우 심한 통증과 활동의 제한을 가져와 노인들의 장기간의 침상 안정으로 인한 내과적 합병증, 욕창, 근육 위축에 의한 재낙상 등의 결과로 환자들에게 고통과 시련을 가져온다.

환자의 진단은 첫째, 병력 청취를 하여 낙상으로 인한 부상, 삐끗함, 자세불량 등의 다양한 원인과 경·중등도의 과거력이 있고 드문 경우에 다친 기왕력이 없다고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둘째는 이학적 소견으로 반드시 허리 부위의 타진 시 통증(knocking tenderness)이 있다.

셋째는 영상의학적 소견, 즉 X-ray 또는 CT 등의 소견으로 척추체의 압박 및 추체높이의 감소가 보이나 그것만으로 부족하며, 최종 확진은 MRI가 필요하다.

치료는 우선 먼저 침상안정, 소염 진통제, 보조기 착용 등의 기본적인 보전적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나, 2~3주간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의 완화가 없거나 사진상 추체의 압박 소견이 증가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수술적 치료는 대표적으로 단순 척추체 성형술(vertebroplasty)과 풍선 척추체 성형술(kyphoplasty)의 방법이 있다.

우선 단순 척추체 성형술은 국소마취와 방사선 투시하에 3mm 바늘을 병변 척추 부위에 삽입하여 골시멘트를 주입하는 것으로 수술시간은 15분정도 소요되나 드물게 시멘트 주입 시 시멘트가 신경관내로 누출되어 신경손상이 될 수 있고, 찌그러진 척추체의 높이를 복원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다음 풍선 척추체 성형술의 과정은 상기 수술과 동일하나 주사기 끝에 풍선이 달려 있어 그 풍선에 조영제를 넣어 그것을 영상 투시기로 관찰하면서 압력을 가하여 풍선을 확장시키면, 찌그러진 추체의 높이를 일부 복원하게 되고, 그 풍선을 제거한 공간에 시멘트를 채워 넣는 방법으로, 시멘트가 새어 신경손상이 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매우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20분 정도의 수술 소요시간이 걸린다.

위와 같이 치료에 대한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하였는데, 수술의 성공 확률은 매우 높으며, 통증은 거의 80~100% 없어지고 수술 후 바로 퇴원 및 활동이 가능하여 좋은 치료법으로 생각된다. 노인성 골다공증 압박골절은 무엇보다고 조기진단, 조기치료, 조기재활이 가장 중요하며 환자의 삶의 질과 만족감을 향상시키고 내과적 합병증도 줄일 수 있으며, 지속적인 허리, 복근 근력 간화 운동과 골다공증에 대한 약물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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