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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장 선거와 세대교체
정읍시장 선거와 세대교체
  • 임장훈
  • 승인 2018.04.23 21: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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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장훈 제2사회부 기자·정읍
6·13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읍시 선거에도 정당별 공천후보 선출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읍시장 경선후보로 김석철, 김영재, 우천규, 유진섭, 이학수 예비후보가 확정되어 이달 29일~30일 1차 경선에서 3명을 뽑고 이어 2차 경선을 통해 공천후보를 선출한다.

민주평화당은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장학수, 정도진 예비후보가 경선방식 결정을 앞두고 있다.

정의당은 한병옥 예비후보가 확정되었고 무소속은 강광, 김용채 예비후보가 본선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관심도는 온통 더불어민주당 경선에만 있는것 같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높아 현 판세가 유지되면 경선이 본선일 것이라는 여론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읍지역 정치권은 물론 유권자들로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선택을 놓고 도덕성과 정치역량을 바탕으로 한 세대교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먼저 이번 선거를 ‘세대교체’로 규정하는 유권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정읍 정치권에 영향력 있다는 인사들에 휘둘리지 않은 새로운 정읍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덕성을 갖춘 상대적으로 참신한 시장을 기대하는 것이다.

특히 앞으로 정읍 시정을 펼치는데 있어서 일명 측근그룹이 활개치는 모습들이 수그러들기를 기대하는 여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정읍시청 내에서도 다르지 않다. 전임 시장이 특정 후보를 밀고 있다는 소문이 나오자 그럴리 없다면서도 곱지 않게 생각하는 공직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장 후보들도 공직자들이 능력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혁과 인사의 투명성을 이구동성으로 공약하고 있다. 하지만 당내 경선을 치루는 역학구도에서 공약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선거 운동을 돕는 특정 세력들을 등에 업고 폐단을 지속할 수 있는 후보를 골라내는 유권자들의 현명함이 빛을 내야 정읍의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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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 2018-04-24 11:16:18
정말 정읍의 정치지형을 잘 분석한 훌륭한 기사입니다.
앞으로도 정읍에 관한 양질의 기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