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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생명산업 이끄는 과학자] ② 농촌진흥청 이성현 박사 연구팀 - 세계 최초'삼채'복합 기능성 입증·제품 개발 주목
[전북농생명산업 이끄는 과학자] ② 농촌진흥청 이성현 박사 연구팀 - 세계 최초'삼채'복합 기능성 입증·제품 개발 주목
  • 김윤정
  • 승인 2018.04.26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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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조절 효과 특허출원,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
생산 농가·건강기능식품업체 소득 창출에 기여
▲ 농촌진흥청 최정숙 기능성식품과장, 장환희·황유진 박사, 김정봉 실장, 이성현 박사.(사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제가 이룬 연구 성과는 혼자만의 힘으로 얻어진 게 아닙니다. 연구팀은 구성원은 물론이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세계최초’라는 타이틀을 건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된 삼채가 사람은 물론 동물의 면역력 증진과 항체 생성을 활발하게 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농촌진흥청 이성현 기능성평가연구실장(이학박사) 연구팀의 성과가 최근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김정봉, 최정숙, 장환희, 황유진, 최봉겸, 김남석, 이선혜, 김유석)은 세계 최초로 삼채의 복합기능성을 밝힘을 물론 각각의 특성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도내 농가와 농식품 기업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했다.

이성현 실장은 “함께한 우리 삼채연구팀과 기능성연구과 식구들의 헌신적인 팀워크가 지속적인 연구 성과 도출에 원동력이 됐다”고 소개했다.

모양과 맛이 어린 인삼을 닮은 삼채(三彩)는 단맛과 매운맛, 쓴맛 등 3가지 맛이 나고, 부추보다 뿌리가 무성해 뿌리부추로도 불린다.

미얀마 고산지대에 자생하던 백합과 파속 식물인 삼채는 지난 2010년 국내에 도입된 이후 호남과 충청 지방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성현 박사 연구팀이 입증한 삼채의 면역 조절 효과에 대해 국내외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내용은 가축 과학 리서치(Research in Veterinary Science), 가금 저널(Journal of Poultry Scie nce) 등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18건의 특허와 함께 22건의 기술이전 실적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연구팀은 연구 과제 수행을 성공시키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와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기술을 이전받을 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협조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 실장은“그간 농촌진흥청과 미국 농업연구청 등에서 근무하며 여러 연구원들의 도움을 받아왔다”며“특히 미국 농무부 과제 수행기간부터 옆에서 힘을 보태준 최봉겸 연구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구팀의 삼채 연구 성과는 기능성 원료의 수입 감소는 물론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삼채의 복합기능성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으로는 영양 바, 저염 핫소스, 삼채 초코파이, 쿠키, 숙취해소 음료, 사료 등이 있다.

한편 농진청은 복합기능성 식물인 삼채를 식의약 소재로 확대하는 한편 맞춤형 제품 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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