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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옥석 가리며 관심을
남북경협 옥석 가리며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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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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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2500포인트선을 돌파하기도 했었다. 지수는 전주대비 0.64% 상승한 2492.40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21%하락한 886.49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장은 남북 정상회담을 기회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해빙무드 전개가능성, 삼성전자 거래정지에 따른 외국인 매도헤지 이슈해소, 외국인 선물수급상 바닥을 통과하며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수급적으로 지난주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이끌었던 미국 10년만기 국채수익률 상승세가 완화된 점과 지난 27일 남북 정상회담 진행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마무리되고 현선물 매수세로 전환되면서 국내증시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6월 한차례 인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금리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시장에 대부분 반영된 모습이다.

이번주 이슈로는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이 예정되어 있다. 1대50 액면분할로 삼성전자의 거래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거래가 정지되며 4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과거의 케이스로 보면 액면분할 이슈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었으나 단기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추세적인 상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해당업황 개선과 거시경제환경이 더욱 중요했던 경우가 많아 주의를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장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과 5월 또는 6월 초 북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비핵화와 남북 경제협력 재개 기대감으로 한반도 평화기조 안착과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완화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재개, 북한의 개혁개방으로 인프라 투자확대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신용융자잔액이 급증하고 주식거래가 늘어난 상황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남북경협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완료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미국의 대북제재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는 다소 이른 감이 있어 보인다.

이미 시장에서 북한 철도건설같은 인프라 투자기대감에 철도, 전기, 가스, 석유관, 시멘트, 토목같은 남북 경협주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급등한 종목이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기대감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구체적으로 실체가 있는 옥석을 가리면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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