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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D-1] 영화로 물드는 전주…'감성 충만'
[전주국제영화제 D-1] 영화로 물드는 전주…'감성 충만'
  • 문민주
  • 승인 2018.05.01 21: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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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국 246편 역대최다…각종 클래스 증설 관객 소통
전주 돔·전주라운지, 콘텐츠 확대·환경 서비스 개선

전주의 밤이 길어지는 시간, 전주국제영화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상영작 수는 46개국 246편(장편 202편, 단편 44편)으로 역대 최다. 현 극장 환경에서는 임계점까지 상영하는 수준이다.

양적인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인 변화도 꾀했다. 마니아들이 주목한 영화는 더 깊게 파고들었고, 일반 관객들이 흥미를 가질 영화·프로그램은 고르게 분포시켰다. 깊고 넓어진 전주국제영화제. 낮부터 밤까지 영화 속에서 유영하는 일만 남았다.

△창작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 개막작 <야키니쿠 드래곤>

개막작은 재일교포 연출가 겸 작가인 정의신 감독의 <야키니쿠 드래곤>이다. 1970년 전후 일상적인 차별 속에서 살아가는 재일교포 가족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폐막작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감독상을 받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개들의 섬>이다.

▲ 폐막작  <개들의 섬>
▲ 폐막작 <개들의 섬>

올해 프로그램의 두드러진 변화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를 3편에서 5편으로 확대했다는 것. JCP는 이학준 감독의 <굿 비즈니스>, 장우진 <겨울밤에>, 임태규 <파도치는 땅>,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알멘드라스 감독의 <우리의 최선>, 카밀라 호세 도노소 감독의 <노나> 등이다.

또 클래스 프로그램과 관객과의 대화(GV) 등을 증편해 영화를 단순 ‘소비’하는 것이 아닌 ‘향유’하는 기회를 늘렸다. 질문과 논쟁을 마다하지 않는 ‘프론트라인 클래스’와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한 감독과 만나는 ‘마스터 클래스’, 영화를 통한 영화의 이해를 시도하는 ‘시네마톨로지 클래스’ 등을 통해 감독과 관객의 접점을 넓힌다.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아카이빙(기록)으로 남기는 ‘스페셜 포커스’의 변화도 눈에 띈다. ‘되찾은 라울 루이즈의 시간’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화작가 루이즈의 영화 11편을, ‘디즈니 레전더리’를 통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30편을 상영한다.

△더 편하게 더 오래…관객을 위한 운영

야외상영장인 ‘전주 돔’과 ‘전주 라운지’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전주 돔은 환기 시설과 냉난방 시설, 사운드 시스템 등을 개선해 상영의 질을 높였다. 개·폐막작을 비롯해 <강철비>, <안녕 나의 소녀>, <월-E>, <인사이드 아웃> 등 대중적인 영화를 상영한다. 전주 라운지는 관객들을 위한 쉼터, 먹거리존, 기념품 숍 등을 조성해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바일 예매 시스템과 서비스존(물품 보관, 휴대전화 충전 등)을 확대 운영해 관객의 편의를 증대한다.

100명의 그래픽디자이너가 100개의 포스터를 디자인한 ‘100 Films 100 Posters’는 전주 영화의거리와 남부시장 청년몰, 문화공간 기린에서 전시한다. 디즈니 스튜디오의 연대기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 ‘디즈니 판타지아’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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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2018-05-02 18:15:29
문민주 기자님. 기사에 관련된 댓글이 아니여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꼭 확인하셨으면합니다. 2년? 정도 전부터 제 연락처로 기자님 찾는 문자와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오시는 분들께 제가 아니라고 다시 확인부탁드린다고 항상 말씀을 드렷는데 혹시 그분들께 관련 내용을 전달 받지 못 하셧나요? 혹 못 하셨으면 지금이라도 다른 분들께 알려드린 연락처 확인 부탁드립니다. 혹 이미 알고계셨다면 지금까지 저한테 연락이 오는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