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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종합촬영소 개관 10주년 기념]전주영화종합촬영소 빛낸 그들…"영화 지원 전주가 최고"
[전주영화종합촬영소 개관 10주년 기념]전주영화종합촬영소 빛낸 그들…"영화 지원 전주가 최고"
  • 김보현
  • 승인 2018.05.03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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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배우·제작사에 감사패
이준익·조진웅·남규리 등 받아
▲ 3일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전주영화종합촬영소 개관 10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감사패를 받은 영화인 이준익, 남규리, 조화성, 장원석, 김정우 씨.(왼쪽부터)

전주영화종합촬영소 개관 10주년을 맞아 촬영소를 빛낸 감독, 배우, 제작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3일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준익 감독과 배우 조진웅·남규리,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조화성 화성공작소 대표(미술), 김정우 유나이티드997(세트 제작)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 ‘평양성’(2010), ‘사도’(2014), ‘동주’(2015) 등 세 편을 거쳐 갔다. 가장 많은 편수를 촬영하기도 했지만 전주의 맛, 인력, 배경지와 분위기 등 지역을 사랑하는 감독이다.

전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영화감독인 것 같아 기쁘다는 이 감독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통해 하드웨어(공간)뿐만 아니라 전북 전역에서 영화 촬영을 할 수 있게 다양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타 지역 영상위원회나 영화촬영소도 있지만 5만㎡에 달하는 거대한 실외 촬영장과 적극적인 지원과 인력은 전주가 최고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행정에서 전주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웅과 남규리는 시민 투표를 거쳐 뽑힌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빛낸 영화배우다. 제작사·미술·세트 분야는 모두 가장 활발히 활동해준 스태프들이다.

남규리 씨는 “5월에 개봉하는 ‘데자뷰’를 비롯해 전주에서 촬영하는 좋은 작품들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라며 “전주시민들이 더 열심히 연기하란 뜻으로 주신 상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영화 속 미술과 세트를 담당하는 조화성·김정우 씨도 “개근상 같은 느낌”이라며 “이번 상을 통해 다시 원동력을 얻었으니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원석 대표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진욱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사무국장은 “영화 ‘쌍화점’을 시작으로 현재 봉준호 감독의 ‘패러사이트’촬영까지, 10년간 총 56편이 촬영됐다”며 “촬영소를 찾아주고 사랑해 준 영화인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전주가 ‘영화의 메카’로서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 시네마타운에서 무료 영화 상영을 한다.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시민에게 촬영소가 배경이 된 작품들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영화 ‘사도’, ‘꾼’, ‘범죄도시’, ‘대장 김창수’등이 상영된다. 선착순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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